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천안·아산 바이오헬스케어, 태안·서천 해양바이오 등
도 "지역 균형발전, 경제 활성화 기대"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역 간 산업 불균형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역 간 산업 불균형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황재돈 기자.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바이오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계획을 담은 지역별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간 산업 불균형을 해소시킨다는 복안이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시·군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 비전은 ‘지속가능한 충남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연구개발집적지구 중심 첨단바이오산업 거점 육성 ▲지역특화자원과 바이오기술 연계한 고부가가치화 ▲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핵심 과제로는 ▲바이오 의료기기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수면산업 전주기 지원 및 디지털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거점 구축 ▲지역산업 연계형 재활헬스케어 육성 ▲서해안 해양바이오 프로젝트 추진 ▲축산바이오 허브 조성을 발굴했다.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자료 발췌.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자료 발췌. 

지역별로 ▲천안·아산 바이오헬스케어 ▲태안·서천 해양바이오 ▲홍성·예산 축산바이오 ▲서산·부여·금산 화이트바이오 ▲당진·보령·청양·공주 메디바이오 ▲논산·계룡 국방바이오를 육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디지털 전환기반 바이오헬스 소재기기 유효성·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24~27년) ▲난치성질환 치료용 전자약 및 의료용 디지털트윈개발 기반 구축(25~28년)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중개연구센터 구축(23~29년) 등 계획을 수립했다. 

또 서천군에 국가해양바이오 클러스터구축(23~26년), 태안군 서해안 해양자원기반 치유산업연계형 실증센터(25~27년), 예산군 친환경 기반 동물산업 복합클러스터 구축사업(25~27년), 서산시 성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기반 구축(23~27년), 부여군 천연물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소재 기술개발 및 실증플랫폼 구축(24~28년), 청양군 메디바이오 활성소재 및 메디컬푸드 실용화 기반 구축사업(23~27년) 등 각 지역별 추진역량에 맞춘 계획을 제시했다.

과제·연도별 중앙부처 공모계획.  
과제·연도별 중앙부처 공모계획.  

이번 종합계획은 수립 과정에서 기존 하달식 방식을 탈피하고, 시·군 주도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는 등 실행력을 높였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시·군별 도출한 과제의 실행을 위해 사업을 미리 기획하고, 예산 반영을 시작하는 등 사업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산업을 통해 15개 시·군이 고르게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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