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후 5시부터 진행

웅진성퍼레이드 장면. 공주시 제공.
웅진성퍼레이드 장면. 공주시 제공.

[김다소미 기자] 오는 1일 개막하는 백제문화제가 이전 프로그램과는 차별을 꾀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0년 세계대백제전 때 ‘최장 탈 퍼레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웅진성퍼레이드’는 올해 전면 개편돼 내달 9일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대형 트레일러 11대를 동원해 ‘무빙스테이지’ 형식으로 열리며 중동초등학교에서 산성시장, 연문광장까지 약 1km 구간을 행진,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창문화올림픽 등 대규모 행사를 완성한 김태욱 감독을 총 감독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지난 수십 년간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웅진성퍼레이드는 지역예술인과 시민 600여 명이 참여, 시민주도형 퍼레이드로 선보여진다.

그동안 16개 읍·면·동에서 자체 기획하고 연출했으나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보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거듭나기 위해 연출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류(流) - 백제문화제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갈 공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공산성 전투, 진묘수들의 행진, 해상왕국 백제교류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 장면들을 연극과 무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재현한다.

시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구간에는 총 3천 석의 관람석 의자를 배치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백제문화가 한류 원조였던 것처럼 퍼레이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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