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산군의원, 행감서 “산단 저류시설 관리 철저히” 주문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산업단지의 저류시설의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예산군의회 제공.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산업단지의 저류시설의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예산군의회 제공.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에서 최근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저류시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지난 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산업단지의 저류시설의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저류시설은 하천변에 설치해 하천의 홍수량을 일시 저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국지성 호우나 기습성 호우 시 홍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재 관내 산단에 설치된 저류시설이 관리 소홀 등의 문제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산단이 입주하면 땅의 형질이 콘크리트로 바뀌면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증가해 홍수 등 재해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며 “지반이 콘크리트로 바뀔 때 빗물의 흡수 양은 기존 80∼90%에서 0∼10%로 줄고 대부분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저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홍수 취약지역인 신소재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에는 저류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함에도 한 번도 토사 준설 등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사안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신소재일반산단의 경우 제2공구 조성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조성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저류지 조성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박문수 경제과장은 “신소재일반산단 내 저류시설은 감사 직전 토사 준설이 이뤄졌다”며 “향후 저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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