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가장 계획적인 범죄는 통상적으로 사기인 것 같다. 특히 요즘 자주 발생하고 있는 스미싱으로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최첨단(?) 방식의 사기는 말할 것도 없고,(제발 모르는 링크는 누르지 말자.) 검찰에서 소환장을 보냈다는 식으로 카카오톡 등에서 전송하는 사기꾼들의 문서 완성도도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순간 방심하면 사기당할 우려가 매우 높아졌다.(경찰이나 검찰 또는 법원에서는 절대로 피의자나 피고인에게 이렇게 출석요구나 소환을 하지 않는다.)최근에 체감하는 바로는 소위 가상화폐라는 코인에 투자할 것을 미끼
얼마 전 대전지방법원 앞 변호사 사무실에서 목격한 일이다. 두 명이 사무실 앞에서 들어가니 마니하면서 10여 분 넘게 서로 옥신각신 다투고 있었다. A는 "왜 집을 공동명의로 해주지 않느냐", "부모님들께서도 그렇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날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얼른 사무실로 들어가서 등기명의를 공동으로 해달라는 것이었고, B는 "아, 왜 그래! 다음에 해준다니까"하면서 극구 미루고 있는 광경이었다. 보아하니 두 명은 결혼 전후과정에서 B 또는 그 부모님 명의의 집을 부부 공동명의로 하기로 약속하였던 것 같았다.B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