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은 –5.95%로 확정됐다.25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법 제24조‘에 따라 지난 19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확정 공시했다.먼저 표준지 56만필지에 대한 전체 공시지가는 의견청취 전·후 동일수준을 유지해 전년대비 평균 5.92%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토지특성과 이용상황 등이 고려돼 부산(+0.04%p), 광주(+0.01%p), 충북(+0
[박성원 기자] 금리 인상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모든 상가유형 투자수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2년 4분기(12월 31일 기준)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에서 상승했으며, 모든 상가유형에서는 하락했고,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상가 모두 하락했다.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18% 상승, 상가는 중대형 0.20%, 소
[박성원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쏟아지는 1만 5000여가구와 서울 대단지 입주로 수도권 전셋값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46개 단지, 총 3만 5748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8.8% 늘었으며, 이 중 수도권 예정 물량만 2만 5096가구에 달해 전국 물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높은 이자율과 입주 대기 물량 증가로
[박성원 기자] 설 연휴로 분양시장도 쉬어 가는 분위기다.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160가구(일반분양 1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역에떼르넬비욘드(오피스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산해미이아에듀타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주에 이어 새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한 곳도 없다. 먼저 디케이와이종합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6-39번지 일대에 ‘구의역에떼르넬비욘드’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9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3~47㎡, 오피스텔 총 80실 중 75
[박길수 기자]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은 세종 1030가구, 충남 935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46개 단지, 총 3만5748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예정 물량만 2만 5096가구에 달해 전국 물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에서는 24개 단지, 총 1만 652가구가 입주한다.세종에서는 4-1생활권 M4블록 임대아파트 103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대구는 2401가구 중 절반에 해당되는 1200가구가 북구 도남동 ‘대구도남A2블록’
[박성원 기자]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종지역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폭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 조사한 작년 12월말 기준 세종지역 분양가는 ㎡당 372만 1000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51만 3000원 상승,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평당(3.3㎡) 분양가격은 1227만 9300원이다.해당 기간 대전지역 분양가는 ㎡당 463만 6000원으로 전달보다 4만 9000원 상승, 평당(3.3㎡) 1510만 7400원을 기록했다.충남지역은 소폭 하락세를 보
[박성원 기자]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오피스텔 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작년 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022년 10월 1일 대비 2023년 1월 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전세 가격이 각각 0.82% 하락하고, 월세가격은 0.07% 상승했다.특히 지방은 미분양주택수(2022년 11월: 4만 7654호)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부산(-1.48%), 대전(-0.88%)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21% 하락했다.해당 기간 세종은 0.08% 하
[박길수 기자]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에 지난해 세종 아파트 값이 17% 이상 하락했으며 대전도 10% 가까이 떨어졌다.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작년 한 해 세종 아파트값은 17.12% 떨어져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세종시 아파트와 연립, 단독주택 등 주택 전체 변동률 역시 14.46%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대전은 아파트와 연립, 단독주택 등 주택 전체 변동률은 지난 한 해 6.93% 떨어졌지만, 아파트 변동률만 보면 9.80% 하락해 낙폭이 더 컸다.아파트
[박성원 기자]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663가구(일반분양 115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양주시 덕계동 ‘회천2차대광로제비앙센트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경남아너스빌’,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부송데시앙’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잠시 쉬어 간다.먼저 대광건영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 회천지구 A20블록에서 ‘회천2차대광로제비앙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작년 2월 사전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때는 1912년 3월에 공포된 <조선부동산증명령>과 동 시행규칙, <부동산등기령>과 동 시행규칙 등에서부터라고 합니다.민법에서는 ‘토지와 그 위에 있는 건축물 및 입목 등의 정착물을 부동산’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특히 주택은 부동산시장에서 거래의 대상이기 이전에 ‘가족이 사는 곳’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무조건 알아야 할 것이 부동산이라고 합니다.디트뉴스24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디트 REPORT…REAL ESTATE] 코너를 신설, 정기적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의 부동
[박성원 기자] 정부가 일시적 2주택 특례 요건 중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로 연장키로 했다.일시적 2주택 특례 제도는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면서 이사 등을 위해 신규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 종전주택을 처분기한 내 양도하면 양도세·취득세·종부세 관련 1세대 1주택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현행 종전주택 처분기한은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2년 이내이며, 이번 개정으로 처분기한이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으로 연장된다.종전주택 처분기한 연장은 금리 인상, 주택시장 전반의 거래량 감소 등
[박길수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주택청약 정보에 대한 민간 수요를 충족하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청약 데이터 6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업무수행기관으로서 ’청약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APT 분양정보, 청약통장 가입현황 등 다양한 주택청약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그러나, 최근 주택 청약정보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국민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민간 수요가 높은 정보를 중심으로 추가 개방을 실시
[박성원 기자] 금융위원회가 특례보금자리론 상세안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 재고아파트 중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80% 수준으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30일부터 신청 가능한 특례보금자리론은 9억 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고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 4%대 고정금리로 최장 50년 만기 대출이 가능한 정책모기지다. 특히 해당 상품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배제하면서 그동안 소득 수준과 보유 자금 수준이 적어 매수를 결정하기 어려웠던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관련 문의가 크게 늘어
[박길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특례보금자리론 상세안을 발표한 가운데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재고아파트 중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인 9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80% 수준으로 집계됐다.이달 30일부터 신청 가능한 특례보금자리론은 9억 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고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 4%대 고정금리로 최장 50년 만기 대출이 가능한 정책모기지다.특히 해당 상품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배제하면서 그동안 소득 수준과 보유 자금 수준이 적어 매수를 결정하기 어려웠던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관련 문의가 크게 늘어날
[박성원 기자]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214가구(일반분양 194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푸르미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안민동 ‘성산삼정그린코아웰레스트2단지’ 민간임대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먼저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992-1번지 일대에서 ‘평촌센텀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8층, 23개동 총 2886가구 중 전용면적 36~
[박길수 기자] 새해 첫 주 대전, 세종, 충남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일주전인 지난해 12월 26일보다는 하락폭이 줄었지만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KB부동산이 5일 발표한 주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대비 1월 2일 기준 대전 아파트 전셋값은 –0.3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동구(-0.40%)와 중구(-0.51%), 서구(-0.39%), 유성구(-0.29%) 등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충남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2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계룡시(-1.33%), 아산(-0.30%)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인 ‘주요정책과제’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규제지역 해제 내용이 발표됐다. 우선 1월 5일을 기점으로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해제돼 연관된 금융, 세제, 청약, 정비사업 등의 패키지 규제가 빠질 예정이다.또 이러한 규제지역 해제를 기점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연계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빠지면서 수도권 핵심지역에서의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도 작동할 전망이다.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미분양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주택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박성원 기자] 정부가 재건축 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재건축 아파트 정비사업 추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방안(2022년 12월 8일)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및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수립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통과율에 과도한 영향을 주는 규제사항이었던 구조안전성 비중을 50%에서 30%로 하향하고, 주거수준 향상, 주민불편해소 등을 고려해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비중을 각 30%로 상향했다.또
[박성원 기자] 1주택 청약 당첨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사라진다.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거래 활성화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3일 발표했다. ▲1주택 청약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의무 폐지기존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에 대한 기존 주택 처분의무도 사라진다. 즉 분양주택을 포함해 2주택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정부는 2월 중 개정을 완료한 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주택자도 무순위청약 ‘줍줍’가능무순위청약 자격요건도 ‘무주택자’에서 ‘유주택자’로
[박성원 기자] 2023년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에 대해 상속, 증여세 등을 과세할 때 사용되는 기준시가가 재작년 대비 6% 상승했다.국세청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고 밝혔다.상속·증여세 과세 시, 상속·증여받은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은 상속개시일·증여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시가’에 근접하게 평가할 목적으로 산정한 기준시가가 적용된다.또 상속·증여받았거나 취득 실지거래가액을 알 수 없는 재산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취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