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23일까지 2022년 청년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한 청년 맞춤형 고품질 주택으로 서구 괴정동에 소재한다. 총 45호로 5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탄방역, 용문역과 가까운 도심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고,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호수별 면적을 다양화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예비입주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인 12월 7일 기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이거나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한지혜 기자] 대전시 겨울 대표 명소인 엑스포 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쇼트트랙 국제규격인 아이스링크(1800㎡), 썰매장(900㎡),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588㎡)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준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총 59일이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인기 빙상시설인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체험 놀이존을 새로 선보인다. 휴게점과 장비대여소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통유리로 마감해
[한지혜 기자]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유신체제 ‘긴급조치 9호’ 위반자로 옥고를 치렀던 故 송좌빈 선생 유족에게 국가가 1억78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지난 11월 23일 서울고등법원은 “망인이 관련 형사사건에 대해 면소판결을 받았으나 긴급조치9호가 헌법에 위배돼 무효이므로 무죄판결을 받을 만한 현저한 사유가 있었다”고 판결했다. 판결은 2심에서 항소 없이 확정됐다.앞서 올해 8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긴급조치 제9호의 발령부터 적용・집행에 이르는 일련의 국가작용은 공무원이 직무를 집행하면서 객관적 주
[한지혜 기자]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한국문학창작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어반스케치 원데이클래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문학창작소 산하 기업 문학 창작 플랫폼 리드텍스처가 기획·주관하고 동네서점 ‘바베트의 만찬’과 ‘㈜도이피다’가 협업해 마련됐다.강사는 차근차근 따라하면 작품이 되는 의 저자 김도이 작가다. 협업 기업인 ㈜도이피다는 김 작가가 설립한 회사로 스케치와 스토리가 결합한 ‘스케토리’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사람과 지역을 기록하고 지역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 시민참여 기본조례 개정안’이 오는 1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시민사회는 조례 개정을 개악(改惡)으로 규정하고, 조례안 철회·부결을 촉구하고 있다.개정안에는 시민 청구 토론회 개최 요건인 시민 연서 기준을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상향하고, 집행부 공무원이 과반인 대전시 시정조정위원회가 토론회 개최 여부를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은 13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이 과반 이상 참여하는 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면서 사회 전 분야도 활기를 되찾았다.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소망하는 2023년은 어떤 모습일까? ‘2023년도 부탁해!’ 특집 인터뷰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한지혜 기자] “왜 여성이냐고요? e스포츠에 남녀가 있나요?”골때녀(GOAL 때리는 여자들) 열풍, 연일 만원 관중 여자배구까지. 여성들이 전통스포츠계를 휘어잡는 동안, 이달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도 작지만 의미있는 대
한 해가 저문다.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소망하는 2023년은 어떤 모습일까?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한 해를 돌아보는 ‘2023년도 부탁해!’ 특집 인터뷰를 소개한다. [한지혜 기자] 오는 10일은 세계인권선언 제74주년 기념일이다. 같은 시기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16강 진출의 기쁨을 선사한 동시에 특별한 메시지도 남겼다. 동성애를 포함한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를 담은 ‘원 러브(One Love)’ 캠페인이다.유럽
[한지혜 기자] 김영진 대전대 법학과 교수가 오는 12일 대전세종연구원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연구원 대전청사에서 열린다. 김 신임 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법학)를 졸업했다. 이후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석사를, 대전대학교에서 박사를 마쳤다.이후 행정고시(30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에서 국제협력과장과 교통운영과장, 기획관 등을 지낸 후 대전대 지역협력연구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 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5년간 대전대 강단에서 강의해온 경험을
[한지혜 기자]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홈 관중 중심,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야구장으로 지어진다.대전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 실시설계 보고회를 갖고, 설계 내용을 공유했다. 본공사는 내년 2월 착공한다. 목표 건립 시기는 오는 2025년 4월 프로야구 개막 전이다.실시설계안에는 한화 구단 측이 제시한 홈 관중 중심 구조가 다수 반영됐다. 불펜 공간은 1, 2층 복층으로 설계돼 투명가림막이 설치된다. 좌우 외야 거리는 99m, 95m로 차이를 둬 홈팬들의 관람이 유리하도록 배려했고, 전광
[한지혜 기자] 경향신문 윤희일 선임기자가 쓴 장편소설 ‘코스모스를 죽였다’가 창착오페라로 각색돼 대전에서 초연한다.소설 ‘코스모스를 죽였다’는 치매 환자와 그를 돌보는 가족의 모습을 다룬 소설로 낭만적일 수만은 없는 사랑과 헌신을 담은 내용이다.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동구청 12층에서 막을 올린다.2004년 창단 후 지역에서 대중들과 호흡해온 솔리스트디바의 이영신 단장이 총감독을 맡아 무대를 꾸몄다. 바리톤 한정현, 메조소프라노 구은서, 테너 권순찬,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손차윤, 배우 문성필이 함께 무대에 선다.공연은
[한지혜 기자] 대전의 청년친화 기업 환경‧사회‧투명(ESG) 사업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동력이 되고 있다. ㈜유클리드소프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ESG 지원사업’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지난 8월부터 진행된 해당 사업 명칭은 ‘ABC(AI, BigData, Cloud) 지역주도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기업 주도로 청년들의 정보기술(IT) 역량을 높여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이들은 차세대 핵심 IT분야로 꼽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효과
[한지혜 기자]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 핵심 의제인 기술금융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오는 9일 오후 3시 대전 선샤인호텔 오아시스홀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은행과 한국재무관리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과 관련해 ‘창업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대덕밸리 스타트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이날 ‘기술금융의 글로벌 경향과 국내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자치구가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구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와 주민지원사업 추진 현황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합동점검에서는 총 10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주된 불법행위는 허가나 신고 없이 컨테이너를 무단으로 설치해 사용한 사례, 불법 증축 등이다. 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자치구 3곳을 선정했다. 향후 개발제한구역관리 유공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
[한지혜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 나눔캠페인’이 6일 대전시청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퍼져나간다.이날 순회 모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시청 임직원 및 사업소, 공사 공단, 출연기관, 기탁자 대표 등이 동참했다. 순회 모금 행사에는 시청과 5개 구청이 모두 참여한다. 대전시청을 시작으로 오는 9일 중구청, 19일 대덕구청까지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첫 날에는 세원화성주식회사(2000만 원), 대전시 산림조합(1000만 원) 등이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러시아 우크라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약속한 청년·노인 복지 공약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행된다. 예산 상 대상은 크게 줄었으나,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만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전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가칭)’을 확정하고 내년 2월 대전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상반기 내 버스 무임교통카드 인식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비는 총 68억 원으로 추경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이후로는 매년 13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반인권활동 이력이 있는 종교 관련 단체를 시 인권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가 내년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의장 도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명예 실추도 우려된다. 대전인권비상행동은 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와 관련성이 없고 오히려 반인권적인 활동 전력이 있는 단체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대전시정 정체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전국적으로도 심각한 명예 실추가 예상되는 심각한 사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대전시 인권 보호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를 자체 추진하겠다고 나서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중론을 펴며 맞서고 있다. 중대본은 전국이 1일 생활권인 지리적 환경을 고려하면, 급격한 사망자 증가가 예측되고, 병상이 부족해질 경우 타 지역으로 여파가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5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실내마스크를 당장 벗는다고 하면 감염이 늘 것은 뻔하고, 감염이 느는 만큼 중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날 것”이라며 “언제까지
[한지혜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이하 공사)가 지난 1일 ‘2022 대전 MICE 포럼’을 열고, 대전 국제와인페스티벌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2022 대전 MICE 포럼’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학계 전문가,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국마이스관광학회 김미성 사무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 MICE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했고, 발표되었으며, 박진석 진DoL 대표는 ‘MZ세대의 대전여행법’을 주제로 지역 관광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과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자체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예고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분위기, 혼란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보완책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오전 MBC 라디오 전화연결에서 “국민들의 자율방역 역량을 고려하면 이제 실내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할 시점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형식적인 실내마스크 착용 문제, 아동발달 문제, 유럽 등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한 결정으로 중대본과 협의하되 내년 1월 1일부터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차별금지법 제정과 동성애를 반대하는 활동을 해온 종교 관련 사단법인에 시 산하 인권센터를 위탁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진보당 대전시당은 5일 논평을 내고 “대전시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시 인권기관을 인권의 가치에 반하는 혐오·차별조장주의 단체들에게 수탁했음을 공고했다”며 “국가는 개인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한 헌법 제10조를 무시한 행태”라고 지적했다.이어 시당은 “해당 단체는 인권 관련 활동을 해온 조직도 아니고, 오히려 인권 신장을 반대하고 있는 반인권 단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