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의 의사 표현의 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청사방호 규정’을 시행한 데 이어 기자회견 장소로 사용돼온 시청사 북문 앞 공간을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민애(愛)뜰’ 공약 이행 대상지로 선정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내달 중 북문 앞 공간을 쉼터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착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시소 시민 참여 플랫폼을 통해 시민애뜰 공간 조성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 과제인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이 연내 마무리된다.대전시는 18일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전세종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등 3개 기관이 함께 수행한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부시장, 실국 본부장, 5개구 부구청장, 대전세종연구원 등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용역안에 담길 주요 내용은 ▲대전 도시 진단과 미래 전망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대전 특화 도시경쟁력
[한지혜 기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둘러싼 대전시와 충남도의 갈등 조짐이 일단락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오후 예정된 대전시치과의사회 주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선포 행사에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본보 17일자 “충남·대전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전 '집안싸움' 번지나” 보도)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시정브리핑 직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의 충남 지역공약으로 대전이 도와주는 게 맞다”며 “충남 육사 이전 문제를 포함해 전적으로 충청권이 협력할 일들이 많다”고 언급했다.이어 이 시장은 “충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대전 서구 노루벌 일원을 국가정원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대표 명산 계족산 장동삼림욕장은 체류형 자연휴양림으로 탈바꿈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시는 노루벌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중간단계인 지방정원 조성 준비에 착수했다. 국가정원 등록 요건인 지방정원 운영(3년) 기준을 만족하기 위한 절차다. 대상지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 123만㎡(37만 평)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300
대전 서구가 16일자로 6급 이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명단. 4명 (전보 4)▲ 홍보실 송일한 ▲ 문화체육과 김희보 ▲ 도안동 김진형 ▲ 총무과(대기) 김귀남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이 ‘일류경제도시’ 시정 비전을 접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일자리가 풍족한 도시, 소득이 많고 소득불균형이 해소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에 따르면, ‘일류경제도시’ 시정 슬로건을 듣고 떠오른 대전시민들의 생각은 ▲일자리가 풍족한 도시(24.3%) ▲서민이 골고루 잘사는 도시(22.3%) ▲시민 소득이 높은 도시(17.5%) 순으로 나타났다.민선8기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 시정 슬로건을 처음 듣는다고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이 17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1시 40분 대전시청 1층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대전시청지점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과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농협중앙회 정낙선 총괄본부장, NH농협은행 대전본부 이재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장우 시장은 세종과 충남, 충북, 대전 내에서는 거주지인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에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을 기부했고다.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은 대전시에
[한지혜 기자] 대전시 인권센터 위탁 논란이 '불투명한 정보공개 행정'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인권비상행동은 17일 시의 인권기구, 청소년성문화센터 위‧수탁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거부 결정에 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인권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위수탁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대전시를 규탄한다”며 “왜 시가 정보공개를 거부하는지 그 사유는 위탁 법인 승인 시점, 단체 관계자들의 시장지지 선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통해 추정할 수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간부 공직자들을 향해 책임감 있는 공직 자세를 촉구했다. 9~7급 젊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기회 확대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기지원책도 약속했다.이 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는 0시축제, 대덕특구 50주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실국별 많은 전략사업이 추진되는 해”라며 “각 실‧국장은 관리자 입장을 넘어 책임자의 자세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 시장은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정부처럼 돼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산부품장비대전은 국내 방산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 방산 대기업 등의 수요자와 개발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2년마다 방사청과 지자체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대전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해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주요 행사 내용은 ▲육‧해‧공군 무기체계 국산부품 전시회 ▲부품국산화 관련 세미나, 정책 홍보 ▲방산분야 취업 기회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3년을 ‘일류 경제도시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 경제와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이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일류 경제도시 대전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 이행 계획을 밝혔다.시는 올해 전략사업 분야와 관련된 미래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노반도체, 항공우주, 바이오헬스, 국방산업 등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매진한다.이에 따라 국가산단 지정이나 기업 유치 성과 등이
[한지혜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2023년 대전배달강좌 참여 학습자를 무료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대전배달강좌는 대전에 거주하는 교육소외계층(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이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다.올해는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교육 등 6개 분야, 74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는 3~5인 이상이 모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www.dile.or.kr)를 통해 강좌를 접수받는다
[한지혜 기자] 대전 중구, 유성구, 대덕구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한꺼번에 첫 삽을 뜬다. 시는 오는 18일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등 3곳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중구 한밭도서관에는 230억 원, 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에는 220억 원, 대덕구 길치근린문화공원에는 200억 원이 투입된다. 한밭수목원은 오는 2024년 7월, 작은내수변공원과 길치문화공원은 같은해 9월 준공해 모두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개 위원회, 3개 단, 17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강한 야당이 될 것을 다짐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13일 정무직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총 66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앞서 민주당 시당은 정책위원회·의정활동지원단·민생안정대책TF단·법률지원단 등 1개 위원회, 3개 단(團), 17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황운하 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해 보다 힘든 해가 될 것”이라며 “유능한 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퇴행
[한지혜 기자]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전시된 삼륜화물차 ‘삼발이’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재됐다.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삼발이는 1970년대 주택가 골목을 누비던 화물차로 연탄배달용으로 많이 사용된 차량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 초기 모델로 몇 대 남아있지 않아 희귀성이 크다.사발이는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기아자동차관에 전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도 단종된지 오래된 모델이었으나, 형태가 가장 잘 보존돼있으면서 부품 상태가 최상인 것을 찾아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바 있다.자동차관은 지난 2010년 대전교통문화
[한지혜 기자] 보육, 교육, 경제, 정치, 사회갈등 등 대전시 여성의 삶과 관련된 성인지 통계 연구자료가 발간됐다. 이를 토대로 시가 올해 어떤 방식으로 여성 정책을 고도화할지 주목된다. 대전세종연구원 산하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최근 발간한 ‘2022 통계로 본 대전여성가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전시 여성 인구 비율은 49.6%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와 서구가 50.8%로 가장 높다. 보육 분야를 보면, 대전은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2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94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생활편익사업, 복지증진사업, 생활비용보조사업, 소득증대사업, 연구·조사사업 등을 포함한다.시는 올해 도로개설 등 생활편익사업 5건, 생활공원사업 1건, 환경문화사업 4건, 노후주택개량 2건 등 총 12건의 주민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방동 수변공간 여가녹지 조성사업으로 총 18억 원을 들여 풍경테마숲,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을 위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전문용역을 실시해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가칭)대전투자청을 우선 설립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시는 12일 오후 기업금융중심 은행, (가칭)대전투자청 설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등 엑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관계자, 한국엔젤투자협회 김채광 부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윤세명 기술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토론에서는 기업금융중
[한지혜 기자] 충청권 3개 시‧도 일-생활 균형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2021년 기준 세종, 대전, 충남 순으로 모두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별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2021년 기준 전국 평균 일·생활 균형 지수는 54.7점으로 2020년(53.4점) 대비 1.3점 증가했다. 17개 시도 중 충청권 3개 시·도를 포함해 총 11개 지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이중 세종은 60.8점으로 전국 시·도 중 부산, 서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미국 NASA 에임스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 이하 NASA ARC)를 벤치마킹해 연구·인재개발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 조성을 준비한다.이장우 대전시장과 시 방문단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NASA 에임스 연구센터를 방문했다.국가우주위원회는 지난해 말 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확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우주연구·인재개발센터 건립 ▲미래 우주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대전 특화 우주전문 인재육성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