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안성원 기자] 한국매니페스토 충남본부(본부장 정성진, 충남본부)가 6·1 지방선거 아산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 박경귀 국민의힘 후보는 ‘경제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본부가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 평가사업을 실시해 30일 발표한 결과다.충남본부에 따르면, ‘지평 평가(breadth)’ 분석에서 오 후보는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이, 박 후보는 경제분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지평 평가란,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파악 정도와, 얼마나 다
[류재민 기자] 6·1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지역 정치권과 유권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국회 의석수 변동은 물론 지역 정치 지형 재편에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해 선거 막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소열 후보는 ‘지역 토박이’를 내세워 일꾼론을 강조하고 있고, 장동혁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안정 뒷받침을 호소하고 있다. 나소열, 30년 지역 정치활동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가 29일 “정체된 아산의 발전을 이끌고 완전히 새로운 아산으로 탈바꿈할 힘 있는 여당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박 후보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 및 나경원 전 원내대표, 조수진 최고의위원, 이용 의원,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등 지도부 및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합동유세전을 펼쳤다. 유세 지원에 나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충청도는 전국의 중심으로, 충남이 중심을 잡아주셔야 대한민국이 중심을
[부여=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부여군수 후보가 핵심공약인 ‘100개 기업, 1조 원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부여군을 인구 7만의 자족도시, 생활인구 10만의 활력 도시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의 성패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다”면서 “지난 4년 착실히 다진 기초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성장하고 도약하는, 삶의 질이 풍요로운 부여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박 후보는 그동
[천안=안성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가 천안과 아산지역을 ‘인공지능(AI) 교육특화도시’로 구축하기로 했다. 아토피 건강학교도 들어선다. 김지철 후보는 29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천안과 아산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충남형 인공지능(AI) 교육은 학생이 미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자신을 둘러싼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지닌 참학력 인재를 지원하는 교과융합형 미래교육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미 인공지능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를 천안에서만 2곳에서 운영 중이다. 김지철 후보는 이같은 고등학교를 대폭
[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가 28일, 계룡시에 소재한 감성체험장을 찾아 어린이가 자유로운 공간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 할 수 있는 어린이중심, 놀이중심의 교육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응우 후보는 “최근 우리사회가 주입식 교육에서 오는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잡고 어린이들이 풍부한 감각 놀이와 자연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잠재능력을 발현시켜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정서적 발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계룡시 감성체험장은 어린이 양육을 지원
[류재민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사즉생 사흘 대장정’을 주제로 막판 총력 유세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투표일까지 남은 3일 동안 새벽까지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소상공인과 어르신, 청년들을 만나며 ‘무박 3일’ 동안 총력을 쏟겠다는 각오다. 양 후보 캠프에 따르면 양 후보는 29일 오전 온양온천역 집중 유세를 마친 뒤 온양 전통시장과 신창면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만난다. 또 오후에는 신방 통정지역 상가 유세를 통해 민생경제를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양 후보는 앞서 지난 28일 중앙시장
[류재민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29일 천안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조기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문재인 정부가 천안 동남구와 서북구 일대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분양권 전매나 가계대출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집을 팔고 싶어도 양도세 중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시민들 지적에 따라 해제에 나설 방침이다.김 후보는 “천안 일대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수도권과 세종시 투기 억제책에 따른 희생양 성격이 강하다”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황재돈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29일 충남지사 후보의 3대 핵심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이 평가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공약은 ▲천안아산KTX역 R&D집적지구 완성 및 성환종축장 대기업 유치 ▲서해선KTX 서울직결 ▲수도권공공기관 이전이다.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공약 평가 대상은 ▲성환종축장 자유경제특구 지정 ▲보령글로벌해양레저 기반 구축 ▲내포혁신도시 완성 공약이다.경실련은 먼저 양 후보의 ‘천안아산KTX역 R&D집적지구 완성’과 ‘성환종축장 대기업 유치’ 공약 평가에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세종시장 탈환'을 위한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대평동 선거사무소를 현장으로 옮기는 승부수를 던지며, 막바지 표 결집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일시 폐쇄 기간은 선거 마지막 날인 6월 1일까지.사무소에서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득표 활동을 벌이자는 공동 선대위 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 후보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이날 일제히 현장으로 나가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가 초
[류재민 기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를 비롯해 각 시·도의원 후보들과 보령시 대천동 문화의전당 앞에서 합동 유세를 벌였다. 이날 보령 합동 유세는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인 김경만·양이원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사전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나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떴다방 정치인'이냐, '토박이 정치인'이냐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공천 잘 받아 국회의원 되면 주말 행사장에서나 얼굴을 볼 수 있는 뜨내
[부여=안성원 기자] 홍표근 국민의힘 부여군수 후보가 28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롯 이인제, 이영애 전 국회의원과 함께 합동 유세를 펼치는 등 화력을 집중했다.이날 유세에서 정진석 부의장은 “저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자랑스런 부여군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홍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또 “충청의 아들인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부여에는 다시없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친구인 제가 부여에 예
[황재돈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8일 “양승조가 이룬 민선 7기 성과가 대통령선거 그늘에 가리지 않도록 천안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양승조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이 전 총리는 이날 천안 중앙시장 지원유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이 아닌, 충남도민을 위해 일 잘 할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지원 사격했다.이 전 총리는 “양 후보는 겉은 솜같이 부드럽지만, 속은 쇳덩어리 같은 후보”라며 “충남의 오랜 숙원이던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서울직결, 서산(충남)공항 추진 등 강력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낸 입증된 후보”라고 치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장 선거판이 잇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와 후보간 고소·고발 등 네거티브 난타전으로 치닫고 있다.박경귀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풍기지구 ‘셀프개발 의혹’에 이어 다세대주택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오 후보는 지난 2018년 시장 취임 8월 21일 아산시 온천동 소재 다세대주택 원룸 건물(아산시 온천동 131-142 1동)을 매입했고, 2021년 6월 1일 윤모씨에게 매매한 이후 6월 17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다.이에 박 후보는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부여군수 후보가 28일 금강대교 건설과 확정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바르면 인정해주고 잘하면 응원해 주는 세상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인에게 민선7기의 성과인 ‘금강대교 건설 확정이 거짓이다’라는 허위제보와 부여군민들에게 ‘금강대교 건설은 도비가 확정되지 않은 거짓 성과’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에 따르면, 제3차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은 2022년 2월 28일 ‘공고번호 2022-75
[안성원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충남교육혁신포럼과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박하식, 명노희, 조삼래 예비후보는 28일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합의서에 서명하고도 단일화에 불참한 조용종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충남교육혁신포럼과 중도·보수 예비후보 5명은 단일화를 위해 6차례 협의를 통해 노력했고 이병학 후보를 선출했다”며 “이 과정에서 조 후보는 단일화 합의서에 자필 서명을 하고서도 마지막 회의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방적인 주장만 하다
[아산=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첫날 아산시장에 출마한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경귀 국민의힘 후보 모두 투표에 동참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세현 후보는 이날 부인과 함께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오 후보는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민심을 가장 잘 알고 대안을 실천할 실행 경험과, 능력이 있는 후보를 뽑는 일”이라며 “지난 4년 큰 틀의 성장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제가 기틀 위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지상현 기자]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충남 금산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는 모두 국회의원을 앞세워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이들은 사전투표 첫날이자 본투표 전 마지막 장날인 이날 인파가 대거 몰리는 금산수삼센터 앞에서 시간만 달리한 채 유세전을 통해 표심을 자극했다.먼저 유세전을 시작한 쪽은 문 후보였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금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자와 지지자들을 대거 몰린 가운데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강 위원장은 "4년전 금산군
[황재돈 기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부인 정미화 씨와 함께 서천읍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나 후보는 투표 후 “당과 출신지 보다 인물과 능력을 보고 뽑는 날”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보령·서천 소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역사적인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지역민 염원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참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보령·서천에서 살면서 아이들을 키워보지 않은 후보가 지역민 심정을 제대로
[안성원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투표에 참여한 김지철,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가 ‘소중한 한 표’를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지철 후보는 부인 양현옥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6시 천안시 청룡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충남교육이 미래를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의미”라면서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셔서 충남 미래교육이 활짝 꽃 필 수 있도록 동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후 투표장을 찾은 주민들과 인사하는 등 선거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