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주 첫 통합 개최, 8일 오후 10시 30분
중구 어남동 도리미마을

[이미선 기자] 대전중구문화원은 오는 8일 '2022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전 중구 어남동 도리미마을 단재선생 생가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대전 중구와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중구문화원이 주관함으로써, 그동안 대전과 청주에서 각각 진행되었던 탄신기념식이 통합해 진행되는 첫 기념식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위대한 일생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에는 탄신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본공연이 있으며, 헌사, 축사, 헌화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1880년 12월 8일 대전중구 어남동 도리미마을에서 태어나 8살까지 살다가 충북 청원으로 이사간 후 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언론인, 문인 등으로 활동했다.  1928년 일경에 체포되어 수감생활 중 1936년 2월 21일 중국 여순감옥에서 순국했다. 

대전중구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 행사를 통해 단재선생을 통한 대전과 청주의 근대역사를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예전의 행사보다 더욱 성대하고 풍부한 기념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에 대한 발굴조사와 고증 후 생가가 복원 건립됐고, 1996년에는 생가지 앞에 단재선생 동상이 건립됐다. 또  2015년에는 생가터 주변에 홍보관이 개관했다.

이후 3·1만세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헀던 2019년 12월 8일에는 서대전시민공원에 단재선생 동상이 세워졌으며, 탄신 헌화식을 기념식으로 격상하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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