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정연설 및 1조 5011억 예산안 의회 '제출'

박경귀 아산시장이 25일 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5일 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안성원 기자.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5일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온천도시, 현충사의 도시를 넘어 국가정원을 가진 도시, 문화예술의 향연지 아트밸리 아산, 항구도시 아산, 실질적인 참여자치가 구현되는 아산이 민선8기의 방향과 목표”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아산은 GRDP 전국 2위 도시로 발전속도가 빠른 도시이지만, 삶을 풍요롭게 채우는 문화와 체육, 여가 분야는 시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낮다”며 “산업화 이후 뒷전으로 밀린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작점은 신정호수 공원을 ‘아산 문화예술이 플랫폼’인 ‘신정호 아트밸리’로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365일 문화공연이 열리고 신정호 주변 카페들에 갤러리 기능을 더해 국제 비엔날레를 개최하겠다”고 청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타지역 시민들이 충남 1호 지방정원 신정호에서 힐링하고, 쌀조개섬에서 마리나와 피크닉을 즐기며, 솟벌섬 생태레저파크에서 생태학습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독특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자산의 강점을 활용해 스토리를 불어넣어, 보고 즐기고 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 위상 재고 ▲미래지향 교육·복지도시 조성 ▲동서남북 균형발전 ▲참여자치 구현 도시 등의 구상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아산항 개발 △4개 권역별 키즈앤맘센터 건립 △금빛 어르신 돌보미단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북부권 10만 도시 조성 △선장 일반산단 조기 창공 △도고 레저벨트 추진 △1도심 3부심 균형발전 전략 △참여자치위원회 구성 등을 공언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올해보다 2947억 원 증가한 1조 5011억 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 예산을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 3647억 원으로 ▲사회복지·보건 5528억 원(40.5%) ▲인프라 확충 분야 2981억 원(21.8%) ▲농림·해양분야 1008억 원(7.4%) ▲공공행정·안전분야 818억 원(6%) ▲문화·체육·관광진흥, 평생교육분야 717억 원(5.3%) ▲지역경제 활성화·산업진흥 630억 원(4.6%) ▲예비비·기타 1965억 원(14.4%)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1364억 원이며 공기업 특별회계 1081억 원, 기타 특별회계 283억 원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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