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간담회서 바이오펀드 조성 약속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펀드 조성 등 시 차원의 지원책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펀드 조성 등 시 차원의 지원책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인들이 연구·실험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시 차원의 지지책을 건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유성구 둔곡동에 소재한 신약개발회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대전 지역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중견‧벤처기업의 애로사항 듣고,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2026년 개관할 대전형 바이오 창업지원시설,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투자 확대를 위한 200억 원의 바이오 펀드 조성 등의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헬스산업의 독자적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시 행정력를 집중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맹필재 바이오헬스협회장은 “대전 바이오산업 생태계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 병원 등 협업과 함께 선배 기업이 후배 기업을 이끄는 자생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대전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임상실험에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는 점, 정부나 민간 투자 지원 필요성,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정주 여건 마련 등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에는 현재 30여 개의 바이오헬스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거나 입주한 상태다. 신동‧둔곡지구는 향후 대덕특구와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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