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단독 입후보, 오는 14일 선출 예정
지역위원장 회의 상시화, 균형발전·지방분권 교육 등 공약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이 차기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자료사진.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차기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자료사진.

[류재민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차기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복 위원장은 오는 14일 도당 정기 개편대회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복 위원장은 3일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최연소 국회의원, 최연소 아산시장, 청와대와 국회 경험을 오롯이 살려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충남 사령탑으로 충남도당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복 위원장은 이를 위해 지역위원장 회의 상시화와 당원 대상 지방 자치 분권 교육 등을 공약했다. 그는 “지난 시기 11개 지역위원회가 충남도당의 중심으로 활동을 못 했다”며 “법적인 지위가 도당에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지역위원회가 행사하는데 도당이 일방적으로 운영해 온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각 지역위원회에서 도당과 교감과 소통이 필요하다. 11개 지역위원회를 최우선에 두고 운영하겠다. 그 방법으로 11개 지역위원장 회의를 상시화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위원장 의견을 존중하면서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 위원장은 또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들이 각 지역위원회 법제화와 지구당 부활을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그 흐름에 맞춰 지역위원회 각각의 독립성과 지역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당의 역할을 우선 과제로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방분권의 교육장으로 당 간부들과 당원, 향후 선출직으로 나오려는 분들의 일상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균형발전이나 분권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강훈식 의원(아산을)과 관련해선 “도당위원장 출마자로서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지는 할 수 없다. 다만, 우리 지역에서 출마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복 위원장은 17대 국회의원과 아산시장, 대통령비서실 정무 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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