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당 대전시당 대변인 논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업인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백브리핑을 갖고 있다. 황재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업인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백브리핑을 갖고 있다. 황재돈 기자.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충청방문과 관련 “준비 안 된 대통령 후보의 알맹이 없는 행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연일 ‘충청의 아들’이라며 ‘충청대망론’을 주장한 윤 후보이지만 대전과 충남관련 공약은 한 마디 언급도 없어 지역 유권자들을 실망시켰다”고 평가했다. 

“정부를 비난하며 ‘탈 원전 폐지’, ‘주 52시간제 폐지’등 정부 정책과 반대되는 공약만 제시했을 뿐, 대전과 충남의 현안이나 지역이슈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 한마디 없었다”는 것이 비판의 이유다.  

시당은 “대전 청년과의 대화에서는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제안이 아닌 ‘부먹, 찍먹’ 탕수육 먹는 방법 등 신변잡기 수준의 대화로 ‘맹탕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마지막 일정인 충남에서는 ‘충남 현안과 지역공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너무 많아서…’라고 한동안 침묵한 뒤 느닷없이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와 ‘청주공항 거점공약’ 등  엉뚱하게도 충북관련 공약을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충청지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겠다’고 대전과 충청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의  2박 3일은 질문 요지에 맞지 않는 ‘동문서답’, 지역현안과는 동떨어진 ‘엉뚱한 딴 소리’, ‘연이은 지각’ 등으로 준비되지 않은 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시당은 “윤석열 후보가 행여 다음에라도 대전과 충청지역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동문서답’, ‘엉뚱한 딴 소리’ 등은 거두고 지역의 현안과 지역민의 질문에 대해 속 시원하고 명쾌하게 답할 준비부터 철저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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