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이전 대안 '기상청+α' 윤곽
중기부 이전 대안 '기상청+α' 윤곽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1.01.21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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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기간에 이룬 성과”
기상청+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이전 가닥

허태정 대전시장.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세종시 이전 대안으로 기상청을 비롯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등 3개 기관 대전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기상청을 포함한 플러스 알파 기관에 대한 논의가 상당히 진척됐으며 개별 기관과 접촉을 통해서도 공감을 형성, 오늘까지 이르렀다”며 “백방으로 뛰어 주신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대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 허 시장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 매우 조심스럽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도 원만히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 대전에 가장 좋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을 포함해 이전 기관으로 거론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입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예전에도 대전으로 기관 이전이 논의된 바 있으며, 이미 대전에 관련 기관이 몰려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청 산하 기관으로 임직원수는 149명에 이른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 기관으로 248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69명이 근무하는 기관이다. 

허 시장은 “한국임업진흥원은 교육을 주로 담당, 전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도 1조 원의 예산이 넘는 막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번 3개 기관 이전 추진이 혁신도시 시즌2와 무관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허 시장 역시 정세균 총리와 전화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정부의 이번 청사재배치는 중기부 이전에 따른 대응 조치가 분명하고 이에 따라 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이전시 대전이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다. 그 부분은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총리의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라고 생각하느냐는 <디트뉴스> 질문에 “만족할 수 있냐, 없냐는 어떤 기준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씀드리겠다”며 “어려운 조건과 짧은 시간 속에 기상청 외에 다른 기관이 대전에 이전하도록 성과를 낸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상청 및 3개 기관의 정확한 이전 시기와, 입주 장소 등은 국무조정실 실무회의 등을 거친 후 구체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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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2021-01-21 15:42:15
장난하냐?
중기부뺏겼으면 시장직을 사퇴하든가 해야지 겻불이나 쬐고 내손가락이 원망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