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2016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 발표

국내 식품 및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승인량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바이오안전성포털사이트를 통해 ʻ2016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ʼ를 발표했다.

2016년 국내에 수입 승인된 식품 및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약 974만 톤(농업용 79%, 식용 21%), 21억 달러 규모로 2014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약 5%(50만 톤) 감소한 수치다.

이는 식품 사료업체들이 옥수수 재고량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AI, 구제역 등으로 인한 가축 사육두수 감소 때문으로 판단된다. 개정된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가 지난 2월부터 시행되고, 가축 사육두수가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여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수입량은 2017년에도 작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 및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별 수입 승인량을 보면, 미국이 474만 톤(49%), 브라질이 257만 톤(2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험․연구 목적으로 2016년에 국내 수입 신고한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총 3573건으로 2015년에 비해 65% 이상 증가했으며, 신고된 연구시설 건수도 1249건으로 작년대비 49% 증가했다.

해외에 반출된 유전자변형생물체 통보건수도 158건으로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확대 및 홍보를 통해 연구자들의 LMO법 인지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한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에서 전국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 실시한 유전자변형생물체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인지도는 2015년에 비해 소폭(1.5%) 감소한 85%였다.

의료/의약(81%), 바이오에너지(79.5%) 등의 분야에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하는 것에 공감하는 반면, 표시제도(92.7%), 취급/유통(91.8%), 수입(90.8%), 연구개발(89.2%)등 모든 분야에 대한 엄격한 규제 요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났다.

장호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은 “2016년은 유전자변형생물체와 관련하여 R&D 및 안전관리 분야 등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이번 발표자료를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의 유전자변형생물체 국내외 동향 및 통계를 살펴보고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련 정책결정의 합리적 수행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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