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에 들어설 평생교육원이 2024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지난 4일 이의 건립공사를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사회 다변화에 따른 평생 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창의 학습 및 교육 클러스터 연계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시설로 통한다. 행복청은 이달 중 입찰 공고, 10월 착공 절차를 거쳐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세웠다.이를 위해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 3645㎡에 지상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전월산 인근 ‘전통문화체험관’이 오는 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본래 불교문화체험원이란 명칭으로 계획이 수립됐으나 기독교계의 문제제기로 순탄찮은 과정을 거쳤다.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 중앙·지방정부가 특정 종교에 부지 매입 특혜를 부여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소송전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한국 전통 문화와 불교의 직접적 연관성을 고려한 법원 판단과 함께 2심까지 세종시 승소로 이어졌다. 최근 원고 측 항소로 대법원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이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뉴스24와 충청투데이가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민선 3기 '시민주권특별시와 행정수도 완성' 캐치프레이즈가 민선 4기 들어 '미래 전략수도이자 문화수도'로 전환된 현재.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건 문화·관광 관련 공약의 실현 여부가 미래 세종시 변화의 중요한 키로 부각되고 있다. 견제구 6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손장목(55·사진) 전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이 4일 신임 세종경찰청장에 부임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그는 1967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했고, 영국 런던대 형사정책학 석사 학위를 이수했다. 제주청 홍보담당관에 이어 경기청 청문감사담당관과 서울청 경무과장, 인천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위를 소화했다. 향후 신임 손 청장이 세종시에 당면한 경찰 현안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지역 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실질적인 자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공동주택 거래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벌인 618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해 8월 부동산 조사 전담팀(TF)을 신설, 같은 해 12월부터 부동산 거래와 공공택지 내 보상투기 조사, 중개업소 단속 등에 나서왔다. '행정수도 이전론'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2020년 7월 전·후 시점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신고분 1984명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됐다.조사 결과 모두 618명을 적발했고, 이 중 224명에게 6억 원 과태료 등을 부과하거나 수사기관 고발 등의 조치를 마쳤다
◇ 4급 전입 ▲의정담당관 임동현 ◇ 7급 전입 ▲의정담당관실 한태희 ◇ 8급 전입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이찬양, 행정복지전문위원실 정지현 ◇ 7급 승진 ▲의사입법담당관실 박소연, 이지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30년 행복도시 신도시 인구 50만 명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란 세종시 건설 취지가 시간이 갈수록 퇴색되는 한편, 수도권은 그 사이 견고한 ‘인구 블랙홀과 남하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어서다.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2019년 사상 처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고, 지난해 비중은 50.4%(2603만 7840명) 대로 지속 증가세다.새 정부가 이 같은 문제 해소를 위한 상징적‧실질적 조치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현실은 기대와 어긋나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본지가 지난 27일 보도한 '행복청·LH↔세종시 공공시설 이관 엇박자... 주민 안전 위협' 기사와 관련, 관계기관이 협의를 통해 빠른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LH와 논의한 끝에 '기부채납(무상양여)' 방식으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의 부분 이관을 진행키로 했다"며 "앞으로 세종시와 논의를 통해 세종경찰청이 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아이들 통학 안전과 직결된 나성초·중 앞 50km/h 이하 카메라 2대부터 이 같은 운영의 묘를 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아름동 '은하수 교차로' 개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나 '정안IC~국제고 방향 우회전 차로 개선' 과제는 더딘 흐름에 놓여 있다.(본지 3월 22일 '은하수 교차로 절반의 개선안... 남은 숙제는' 보도) 은하수 교차로는 동측 해밀동, 서측 정안 IC, 남측 국제고 방향 국도 1호선, 북측 조치원 방향 국도 1호선으로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통한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고속도로 진·출입과 도심 진입 차량간 수요가 뒤엉키면서, 지·정체 문제를 노출해왔다. 올 들어 대책 마련이 이뤄지면서, 상당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선 4기 세종시 첫 국장급 인사가 새 진영으로 짜여지면서, 각종 현안 해결 여부가 주목된다. 공교롭게도 최 시장이 거쳐간 행안부와 행복청 출신 인사 중심으로 이동이 이뤄졌다.27일 세종시가 발표한 30일 자 인사 발령안을 보면, 양완식 환경녹지국장은 7개월여 만에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양 국장은 민선 3기 '친환경종합타운(폐기물종합처리시설)' 현안 등의 해결을 위해 배치됐으나 이의 매듭을 짓지 못한 채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행안부 출신으로서 최 시장의 핵심 공약이 쏠려 있는 문화체육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복도시건설청·LH와 세종시'간 공공시설 이관 엇박자가 시민 편익 저하를 넘어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 이 문제는 사업 시행(LH)과 승인(행복청), 인수·운영(세종시)으로 구분된 독특한 행정 구조에서 비롯한다. 행복청·LH는 빨리 넘겨 책임 소재에서 자유롭길 원하고, 세종시는 꼼꼼한 하자 점검으로 제2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데서 '동상이몽'이다. 이 때문에 ▲외곽순환도로 개통 시기 1.5년여 지연 ▲각 생활권 공원과 체육시설 준공 후 수년간 방치 ▲나성동 갈매로 인근 동서 연결로 개통 지연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단기 ‘조치원역 KTX 정차’, 중장기 ‘KTX 세종역 설치’란 고속철도 로드맵을 짤 전망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5일 오전 이와 관련한 자신의 구상을 내비쳤다.단기 과제인 ‘조치원역 KTX 정차’ 목표 시기는 2023년 하반기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키로 했다.그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보니 조치원역 KTX 정차를 위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단 사실을 확인했다”며 “세부 운행 시기와 횟수 등은 코레일 및 국가철도공단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 주민들이 굉장히 원하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오는 12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개청이 세종시 ‘공실 악화’란 나비효과로 파급될 전망이다.25일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다시 공실 상황을 맞이하는 민간 건축물은 총 3곳으로 요약된다.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빠지는 어진동 파이낸스센터(800여명), 인사혁신처가 나가는 세종포스트빌딩(377명), 행정안전부 별관이 이동하는 KT&G빌딩(1085명)으로, 5개월 뒤면 2200여 명 공간이 공실로 전환되는 셈이다.공실이 어진동 민간 건축물에 집중된데다, 지난해 불거진 엠브릿지 빌딩 통매각 상황이 현재 진행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가 (재)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에 올해 10개사를 선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집현동 ㈜현다이엔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준배 정무부시장, 이상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세종 스타기업 10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육성 사업에 현재까지 총 41개 스타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업들은 2년간 전담 사업관리자(PM) 배정과 환경·사회·투명경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1생활권과 4생활권의 '비알티 이용 편익'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1생활권 주민들은 고운동을 중심으로 비알티 중심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고, 4생활권은 오송역 직통 비알티가 없어 빙빙 돌아 시간을 허비하는 문제에 직면해왔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BRT) 보조노선 B5를 효율적으로 조정·운행한다. 신규 입주 지역과 교통취약 지역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B5는 이날부터 배차간격을 기존 20~40분에서 15∼25분으로 줄이고, 오전 7시 5분에서
[김다소미 기자] 행정안전부가 15일 경찰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경찰제도 개선안'을 최종 발표키로 하면서, 일선 경찰의 조직적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14일 사실상 경찰 통제 업무 수행을 위한 ‘경찰국 신설’을 강행키로 하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날 오전 해당 내용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안은 향후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말쯤 본격 시행될 예정이나 갈등의 불씨가 여전하고 유권해석 등의 여지가 있어 최종 향배는 미지수다. 세간에선 이번 움직임이 문재인 정부가 완성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이하 공단)이 오는 8월 캠핑용 자동차 임시 주차장을 개장한다.18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그동안 무분별한 캠핑용 자동차 주차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교통 혼잡 개선이 기대된다.입지는 가람동 이마트 인근 65번지 일원 공터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계용준 이사장은 “캠핑용 자동차 주차장 개장으로 불법 주정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세종시 공영주차장 운영기관으로 세종시 교통문화 발전에 도움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기반으로 활용해온 '읍면동장 시민 추천제'를 폐지하고 '내부 공모 심사제'로 전환한다. 추천제는 민선 3대 이춘희 시 정부의 '시민주권특별시' 캐치프레이즈를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으로 통했으나 장·단점을 노출해왔다. 시민이 직접 뽑는 우리 동네 동·읍장 취지는 좋았고 일부 성과도 있었으나, 주민 사이에 편가르기 등의 문제도 가져왔다. 그 결과 민선 4대 최민호 시 정부 들어 공직사회 및 시민사회 의견을 다시 묻는 절차를 거쳤다.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101명의 77%가 평
[김다소미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1년 6개월간 중지했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를 지난달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초등학교 순회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지난달 22일 연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실시됐다.세종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9년 72건, 2020년 37건, 2021년 20건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올해도 교통공사는 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어린이 교통
[이희택 기자] 김상봉(55·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 초대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이 11일 세종시 소속기관장 중 첫 사의를 표명했다.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치경찰위)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함께 전격 도입된 기구로, 세종시 소속기관이나 비상임 단체로 분류된다. 위원장을 포함한 7명 위원은 월급 없이 회의와 업무 수당, 출장비 정도의 실비만 받으며 활동해왔다. 비상임은 자치경찰제를 도입한 시·도 중 유일하다. 그 결과 상임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찰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월 강준현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