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의 자체감사 결과. 군 보건의료원의 병가, 대체휴무, 유연근무제 등 직원들에 대한 복무 관리가 허술하게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 기획감사실의 감사 결과 공개문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복무 규정상 연간 누계 6일을 초과한 병가 사용자는 관련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2020년부터 2021년까지 6일 넘게 병가를 사용한 A씨 등 4명은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특히 유연근무제의 경우, 변경한 출·퇴근 시간을 복무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등록해야 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유연근무제를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에서 경운기 전도사고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5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4분께 부여군 은산면의 한 도로에서 A씨(66)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인근 논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쓰러진 경운기 밑에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혼자 경운기를 몰다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의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사업’이 충남도 주관 '2023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2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98억 원(도비 49억 원, 군비 4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주요 사업은 스카이워크와 연결되는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캠핑 시설, 짚라인, 산책로 조성 등이다.군이 제출한 시설 아이디어는 평가위원들로부터 다른 사업에 비해 차별성 있고 신선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현재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관과 칠갑산자연휴양림, 농부밥상, 농특산품 판매센터를 비롯해 공사 진행 중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에서 발생한 롯데아울렛 매니저 사망 사건의 파장이 커지면서 경찰의 '직장내 괴롭힘' 적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보 19일자 부여 롯데아울렛 매니저 숨진 채 발견 보도)경찰에 따르면, 부여 롯데아울렛의 한 여성 브랜드 매니저로 근무하던 30대 여성 A씨가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단체 채팅방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직후로 조사됐다. A씨는 유서에서 특정 매니저를 가해자로 지목하며 불화 관계를 언급했다. 글만 보면, A씨는 직
[청양=안성원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0일 민선 8기 최우선 추진전략으로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선언하며 “군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야 실현 가능하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첫 정례 브리핑을 열고 5대 역점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군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구 5만 명’을 수시로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다. 군민 모두가 같은 꿈을 가져야만 실현이 가능하고, 그 꿈을 실현해야만 청양의 존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또 “우리 군은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이 이른 무더위를 맞아 물놀이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운영하지 못했다.이 물놀이장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심신 건강을 유지하고 여름방학 기간 즐거운 추억을 쌓게 하기 위한 것으로 백세건강공원에 한시적으로 설치된다.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비가 오는 경우 강수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미취학 어린이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해야 하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 롯데아울렛의 한 매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롯데아울렛 지상 1층 L브랜드 매장 창고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던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오전 8시 30분께 직원들의 단체 채팅방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형식의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글에는 타 브랜드 직원들과의 불화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메신저의 내용을 확인한 지인이 자살의심
[부여=안성원 기자] 대한민국 연꽃 축제를 대표하는 ‘제20회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14일부터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스무살 성년이 된 1000만 송이 연꽃을 보러 온 구름 인파들이 연일 몰리고 있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란 주제로 풍성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역대급 방문객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축제 기간 동안 ▲지역문화 예술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이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2020년 163명을 발굴한 데 이은 성과로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모두 425명에 이른다.군은 민선 7기 들어서부터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작업에 역점을 두어 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사업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진행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은 예우 작업의 일환이다.연구용역은 독립운동에 투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어도 자료 수집이 어려워 추서되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다수 존재
[부여=안성원 기자] 부여군은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120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농가 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충남 최대 규모로,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입국한 근로자들로 5월 1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농가 배치를 마무리 했다.주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 위주로 농가 26곳과 세도 농협에 배치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계절근로(농가매칭) 75명, 공공형 계절근로(시범사업) 45명으로 나뉜다.배치 농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청양=안성원 기자] 차미숙 청양군의장이 12일 제9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며 “세계적인 물가급등 현상에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제282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집행부와 동료의원들에게 민생현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차 의장은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의 환호와 낙선자의 탄식, 그 어수선함을 뒤로 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다시 출발선에 서 있다”며 “선거와 비회기를 핑계로 책무를 소홀히 하진 않았는지 반성해보
[부여=안성원 기자] 부여군 디딤돌 봉사단(회장 이기중)과 굿뜨래 청년 봉사단(회장 유승열)이 10일 첫 합동 봉사로 부여여자중학교과 함께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양 봉사단 회원 16여명은 부여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학생의 집을 방문해 낡은 싱크대 및 벽지를 교체하고 청소를 하며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굿뜨래 청년 봉사단의 고문을 맡은 김민수 충남도의원(비례)도 이날 지역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유승열 회장은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한마음 한뜻으로 더불어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의 사회적경제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한 마을기업 2곳이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나눔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숙)이 사회적경제 유공 단체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알프스영농조합법인(대표 황준환)이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된 것.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2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지역추진위원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영숙 대표는 2002년 한국여성민우
[안성원 기자] 부여군 (사)은산2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산업단지 활성화를 유도하고 경영자들의 친목과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준공된 은산2산업단지에는 9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밤가공식품, 변압기, 수상부유 구조물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166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입주기업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지오 주종대 대표가 선출됐으며, ㈜삼화 윤신근 대표, ㈜한진펌프 김영운 대표, ㈜청정테크 최재진이사, ㈜)뉴제일이엘이씨 차근철 대표가 임원을 맡았다.이날 행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 실경 수상뮤지컬 ‘궁남지 판타지’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에 첫선을 보인다.‘궁남지 판타지’는 천년에 한 번 신비한 힘에 의해 깨어나는 연꽃 정령과 궁남지 용신 사이의 사랑 이야기다. 1400여 년 장구한 역사를 간직한 백제 별궁 연못으로 전해지는 궁남지 포룡정과 수상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음향과 생동감 넘치는 특수조명, 특수효과, 분수, 불꽃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 시놉시스는 ▲월광개야(月光開夜)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의 먹거리종합정책(푸드플랜) 사업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국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등 지역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을 핵심 목적으로 푸드플랜을 도입했다.특히 지난 2020년 7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을 설립해 중간 지원 역할을 맡겼다.이후 재단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50억 원, 학교급식 46억 원, 경로당급식과 경기도 지역 학교급식,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 등 대도시 연계 공공급식, 쇼핑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차미숙 의원이 선출됐다. 청양군의회는 5~6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첫걸음을 내딛었다.이날 투표 결과에서 의장에는 차미숙 의원, 부의장은 이경우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윤일묵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차미숙 의장은 “임기 동안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군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하겠다”며 “각종 지역 현안사항을 충분히 협의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 여성창업지원센터(지원센터)가 사업계획서 외의 사업을 운영한 입주업체를 묵인해 줬다는 주장이 나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6일 부여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원센터에 입주한 A업체는 과일을 주 아이템으로 한 커피숍(휴게음식업)으로 영업신고를 했지만, 반찬까지 조리해 판매(즉석판매제조·가공업)해 왔다.지난 1월 이웃 사업장에 입주한 B씨는 A업체의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두통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B씨는 군이 A업체의 불법행위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다.A업체 입주 당시 사업계획서(
[부여=안성원 기자] 부여군의회가 4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개원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백명호 교육장, 진광식 전 의장 등 역대 의장들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법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의원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하고 윤리강령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장성용 의장은 “의회와 집행기관은 견제와 균형, 협력과 지원이라는 동반자 관계”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일 잘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이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야쿠르트 부여점 등과 손잡고 지역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에 나섰다.이들 3개 기관은 지난 29일 ‘폭염 취약 독거노인 안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5월 기준 부여군의 65세 이상 노인비율은 37.1%로,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부여 지역 특성 상 노인 고독사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건강음료 비용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안내 ▲건강음료 배달 방문 및 안부 확인 ▲특이사항 발생 시 연락체계를 통한 신속 대처 등의 노인 돌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