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원 칼럼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기형적 보수주의, 이젠 청산대상이다 나를, 적어도 민주주의에 있어 ‘시계 제로’였던 80년대로 데려다 놓아 본다.암울한 시기 캠퍼스에선 삼삼오오 모여 과연 우리가 지식인인가 파시스트인가를 놓고 언쟁을 벌인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팍팍한 현실을 다른 방법으로 바라보는, 그래서 현실너머를 간절하게 갈구하던 우리는 당시 그 논쟁을 일종의 해방구로 여기던 시절이었다.당시 나는 한 점잖은 학자를 알고 있었다. 미국 유학을 다녀왔고 시도 쓰는 분이었는데 그 분의 전두환 체제 옹호발언은 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언론도 마찬가지였던 시절이긴 하지만.어떻게 한기원 칼럼 | 한기원 | 2021-01-18 14:00 [칼럼] 장독은 깨지 말고 쥐만 잡자 정상적이라면 해마다 이맘 때 쯤 되면 대체로 우리 지친 영혼은 새해와 더불어 회복기에 접어드는 시기였다.‘새해벽두’라는 화두는 일상에 찌든 우리에게 온 대지에 품고 있는 차가우나 신선한 기운과 함께 분별력도 살뜰하게 챙겨주는 그런 직관의 요체로 수식돼 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엄혹한 코로나 정국 속에서 민심은 영혼의 회복은 커녕 날카로워질 대로 날카로워져 옆 사람에게 말도 쉽게 붙이기 어려운 형국이니 참으로 답답할 노릇이다.이 와중에 제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여야간 기싸움이 팽팽하다.여당은 전 한기원 칼럼 | 한기원 | 2021-01-11 11: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