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족보 새끼까지 깡그리 잡으면 씨가 말라버린다는 교훈을 남긴 명태(明太)의 모양과 이름은 가지가지, 생태는 말리지도 얼리지도 않은 것으로 살아 있는 명태(♂)의 현상금은 50만원, 북어는 말린, 코다리는 반쯤 말린, 동태는 얼린, 황태는 얼리고 말리고를 3개월 이상 반복하며 용대리 덕장이 유명하고, 노가리는 어린 새끼를 말린 것으로 ‘노가리 깐다’는 명태가 낳는 알의 수가 엄청나서 생긴, 파태는 황태를 만들다가 잘못된, 흑태(먹태)는 황태를 만들다가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으로 호프집 안주, 무두태는 건조 도중 머리가 떨어져나간,
송선헌의 시와 그림 | 송선헌 | 2020-12-21 10:24
1. Blue Hole(블루홀), BH BH는 유난히 푸른 바닷물로 가득 찬 동굴이나 움푹 파인 지형을 말한다. BH는 지금보다 해수면이 백 여 미터나 낮았던 빙하시대 이후 해수면의 상승으로 거대한 구멍, 동굴이 형성된 것이다.BH는 바하마에 많고, 벨리즈, 이집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도 있다.BH는 세 가지 유형으로, 절구 모양의 육지에 형성된 것은 세노테(Cenote), 렌즈 형태의 동굴계(루카얀 동굴), 단구 동굴이 있다.BH, 바하마의 딘즈 블루홀(Dean’s BH, 수심 202m)에서 프리 다이빙 챔피언 기욤 네리가 113
송선헌의 시와 그림 | 송선헌 | 2020-12-07 13:53
1. 내가 좋아 하는 색 노랑 은행 단풍은 딱 한 가지 色, 단색화(모노크롬)의 최고봉이다.가을엔 어느 한 곳이라도 갔다 오는 것이 품위 있는 ritual이다. 양평 용문사, 서울 문묘, 울주 구량리, 영월 하송리, 괴산 읍내리, 강릉 장덕리, 원주 반계리, 안동 용계리, 영동 영국사, 구미 농소리, 금릉 조룡리, 청도 대전리, 의령 세간리, 화순 야사리, 강화 볼응도, 부여 주암리, 금산 보석사와 요광리, 강진 성동리, 청도 적천사, 함양 운곡리, 담양 봉안리, 당진 면천... 인천 장수동, 대구 범어역, 성균관대학교 안, 연산군
송선헌의 시와 그림 | 송선헌 | 2020-11-02 14:57
1. 돌고 돌아 만든 돌개구멍(Pot Hole), 돌개는 돌개는 돌이 파인 구멍, 구혈(甌穴)이다.돌개는 침식과정(浸蝕過程, Erosional process)이다.돌개는 하상 암반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에 와류(渦流, Vortex) 또는 구멍이 생긴 뒤 다시 그 안으로 모래, 돌 들이 회전하면서 만든다. 돌은 원통형, 나선형, 약탕관 모양, 중발... 모양, 크기와 깊이도 다양하다. 돌은 울산 작괘천, 순창 요강바위, 제주 용담천, 설악산 백담사, 금강산 장안사와 강원도 영월에 많다.돌개 중 영월 무릉리 요선암(천연기념물 제543
송선헌의 시와 그림 | 송선헌 | 2020-10-19 09:39
1. 밤, 栗(西 + 木)은 밤나무의 열매다. 栗은 Chestnut, 은행(Ginkgo nut), 잣(Pine nut), 개암(Hazel nut)과 같은 견과(堅果) Nut다. 栗의 학명은 카스타네아 크레나타(Castanea crenata)다. 栗의 대표는 과실로 먹는 밤, 약밤, 유럽밤, 미국밤 4종이다.栗, 약밤은 평양밤이라 부르며, 알이 작고 속껍질이 잘 벗겨지며 맛이 달고 유럽밤은 알이 작고 질도 단단하지 않다.栗 생산은 중국이 1위, 터키,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서 생산한다. 栗은 가시가 많이 난 송이에 쌓여
송선헌의 시와 그림 | 송선헌 | 2020-10-05 11:05
1. 벌초(伐草) 벌초,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들을 정리하는 작업으로 금초(禁草)라고도 한다.벌초, 돌아가신 조상도 살아있는 사람처럼 예우하였기에, 조상의 묘를 살피고 돌보는 일은 효행이자 후손들의 책무였다.벌초, 처서(處暑)가 되면 풀의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이때 벌초를 하면 산소가 깨끗이 오래 보전된다. 벌초, 제주에서는 학생도 ‘모듬벌초’에 참여하도록 ‘벌초방학’제도를 운영한다.벌초, 유교문화가 아니고, 미풍양속(美風良俗)의 민속 문화다.벌초, 부모, 조(祖)-증조부(曾祖父)와 선산(先山)의 조상님들을 포함한다.벌초, 선산의
송선헌의 시와 그림 | 송선헌 | 2020-09-28 09:31
1. 자귀나무(Silk tree), 너는 너는 콩과에 속하며 학명은 페르시아어로 비단 꽃이라는 굴리 아브리샴에서 왔다.너 중에서 왕자귀나무의 학명도 1919년 나카이(Nakai) 다케노신이 등록했다.너는 황해도 이남에 분포하며 중동이 원산지이다. 너는 자귀(Adz)의 손잡이가 되어, 자는 일(Sleeping)을 귀신같이 맞추어, 소가 잘 먹어서(경상도) 소쌀나무 또는 소쌀밥나무, 서양에서는 비단나무, 밤이면 잎들이 하나가 되어 짝나무, 합환목(合歡木), 합환수(合歡樹), 야합수(夜合樹), 애정목(愛情木), 유정수, 부부목, 사랑목
송선헌의 시와 그림 | 송선헌 | 2020-09-07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