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올해 행복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역점 사업 0순위에 올라왔다.이와 함께 23개 사업도 우선 순위에 담겼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과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5-1생활권) 등이 사업비 200억 원 이상 반영 사업, 16년 만의 행복도시 기본·개발계획 변경 용역 등이 5000만 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이다. 행복청(청장 이상래)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사업 목록을 공개했다.이는 행복도시 건설 주체로서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매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일류경제도시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신설되는 전략사업추진실은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 민선8기 이장우 시장의 주요 공약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부서가 될 전망이나, 시민공동체국과 청년가족국은 폐지 수순을 밟는다.시는 지난 5일 ‘대전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조례안에 따르면, 기존 과학산업국은 전략사업추진실로 개편된다. 전략사업추진실은 ▲특화산업, 전략산업 등 산업정책 및 육성 ▲나노바이오산업 및 국방로봇산업 ▲산업단지 조성·재생·관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올해만 7개 문화·예술시설 건립을 예고하며 '문화도시'로 서 확고한 자리매김에 나선다.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 ▲호서극장 ▲한옥복합문화콘도(285호실) ▲금강 자연미술 비엔날레관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북공방 ▲공주시립미술관이 대표적인데, 여기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지역 발전의 토대로 삼을 계획이다.올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 반열에 오르면서, 전환적 발판도 마련한 상태다. 지난 2019년부터 기반을 닦아온 결실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사업
[한지혜 기자] 정부 우주산업클러스터 공모 배제 논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해외 참가율 저조 등 이장우 대전시장이 임기 초반 잇따라 난관에 부딪혔다. 이 시장은 '전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8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지역 언론과 만나 “경남, 전남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안은 오래 전부터 과기부와 상의가 된 것 같고, 대전은 전임 시정 때부터 준비한 걸로 안다”며 “산업클러스터 육성에 있어서 대전의 강점을 정리하고 있고, 국장과 경제과학부시장은 과기부 관계자들을 , 저는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오는 2029년을 목표로 대덕구 문평동과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을 추진한다.시는 문평~신탄진 연결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갑천과 금강을 따라 신구교에서 현도교까지 연장 4.5㎞, 폭 20m,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 간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구축 사업에 포함된다.그간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국토부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국토부,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핵심공약인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전 단계로 대전투자청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8일 이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은행의 1단계로 대전투자청을 설립할 것”이라며 “설립을 위한 예산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재원 중 일부는 기업 등 민간자본도 출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전 단계로 신속하게 자본금 500~700억 정도 준비되면 투자청을 설비하고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도정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김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시·군 순회 일정을 언급하며 “지역주도 발전계획을 보고하고, 지역별 현안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시·군 방문은 민선8기 도정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도정과 시·군정이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숙원사업과 예상민원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철저히 준비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0시 축제 부활’ 공약 이행에 속도가 붙는다. 시는 당장 오는 10월 예정된 ‘토토즐 페스티벌’을 폐지하되, 이를 내년 열릴 ‘0시 축제’의 세미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10년 역사 국제와인페스티벌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4회째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 대신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용은 내년 열릴 대전 ‘0시 축제’를 가늠할 수 있는 형태로 기획했다.행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열리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에 들어설 평생교육원이 2024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지난 4일 이의 건립공사를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사회 다변화에 따른 평생 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창의 학습 및 교육 클러스터 연계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시설로 통한다. 행복청은 이달 중 입찰 공고, 10월 착공 절차를 거쳐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세웠다.이를 위해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 3645㎡에 지상
[한지혜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가 외근 소방공무원 근무체계를 3조 1교대로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시 소방본부는 오는 9일부터 현장 지휘통제를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형태를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외근 소방관들은 3조 1교대(당번-비번-비번) 업무 체계를 수행하게 된다. 소방본부 측은 업무 환경 개선에 따라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외근 소방관들의 일정한 근무 주기, 충분한 휴무보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행정 서비스를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전월산 인근 ‘전통문화체험관’이 오는 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본래 불교문화체험원이란 명칭으로 계획이 수립됐으나 기독교계의 문제제기로 순탄찮은 과정을 거쳤다.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 중앙·지방정부가 특정 종교에 부지 매입 특혜를 부여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소송전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한국 전통 문화와 불교의 직접적 연관성을 고려한 법원 판단과 함께 2심까지 세종시 승소로 이어졌다. 최근 원고 측 항소로 대법원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이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떠난다. 다만 김 지사는 휴가 기간 대전 출신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주향 충남도 정무보좌관은 5일 와 통화에서 “김 지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며 “휴가 중인 오는 1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한화진 장관과 환담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보좌관은 이어 “김 지사는 취임 후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안부 장관과 기재부 차관을 만나는 등 정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 지역 대표 쌀 브랜드 ‘고맛나루 쌀’이 국내 낮은 쌀 소비로 인한 가격하락에도 올해 첫 이라크 수출길에 오르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시는 5일 의당면 오인리 통합RPC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시의회 의장, 안종진 농협지부장과 이인, 우성, 정안, 의당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맛나루 쌀 이라크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맛나루 쌀의 이라크 수출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30t 규모로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 역시 이번 8.5t 분량에 이어 연말까지 한 차례 더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삼광
[한지혜 기자] 대전시에 모빌리티·로봇·AI 분야 석학들이 모여 미래 과학 청사진을 그렸다.대전시는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과 함께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MARS 월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15명의 세계 석학, 관련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MARS’는 Mobility(모빌리티), AI(인공지능), Robotics(로봇), Space(우주) 앞글자를 딴 단어다.포럼은 ‘모빌리티, 로봇, AI를 넘어서 우주로!’라는 주제로 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행사 개최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5일 오전 논평을 내고 “대전시가 종잡을 수 없는 유체이탈식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책임 있는 자세로,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4일 언론에 오는 10월 10일 대전에서 열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 사업인 ‘대전 2040 그랜드플랜’ 수립이 본격화된다. 수 억 원의 연구용역비가 책정된 만큼, 기존 2030 도시기본계획과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시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비전 실현을 위해 오는 9월 추경예산 6억 원을 확보, 연말까지 연구용역 발주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내년 말 최종계획안 마련까지 연구용역 기간만 1년 여 소요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수행기관은 학술·연구용역전문기관, 법인 등으로 한정했다. 방식은 제한경쟁입찰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
[황재돈 기자] 3일 오후 2시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은 천수만 창리 해역 수온이 3일째 28℃를 기록함에 따라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도는 고수온 경보에 대응해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을 지속하고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천수만은 만(灣)의 특성상 밀물과 썰물에 의한 해수 교환율이 낮고 외해에 비하여 수심이 낮아 일조량에 따른 수온 변화가 큰 편이다.기상청의 중기 예보에 따르면, 충청 서해 지역은 8월 중순까지 비가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청년인구 이탈을 막기위해 ‘직주근접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대전세종연구원이 공개한 인포그래픽 ‘2021년 사회조사를 통해 살펴본 대전시민 주거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의 청년 5명 중 1명은 10년 후에도 대전에 계속 거주하고 싶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0년 후에도 대전에 계속 거주하고 싶은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중장년층(70.2%)과 노년층(76.9%) 다수는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반면, 15∼39세 청년층은 절반인 50.6%만 계속 거주하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2023년 대백제전의 ‘웅진성 퍼레이드’ 총감독으로 ‘평창문화올림픽’을 연출한 김태욱 감독을 위촉하면서 축제와 공연의 전문성을 한껏 높였다. 공주시는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웅진성 퍼레이드’ 등을 이끌 감독에 김태욱 총감독을, 웅진판타지아를 이끌 연출에는 서재형 총연출을 위촉,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김태욱 감독은 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을 비롯해 ‘2020~2021 세계유산축전-제주’,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연출‧감독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지방외교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8회 환황해 포럼’ 참석차 방문한 외국 지방정부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환담장에서 '응우옌 반 웃' 베트남 롱안성장과 만나 양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도는 베트남 롱안성과 2005년 우호 협력관계를 맺었다. 그동안 도와 롱안성은 지역 특산물 가공과 상품화 기술, 금산엑스포와 보령머드축제 등 지역축제 활성화 등을 교류해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