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가칭)세종기록원이 부산과 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건립될 전망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26일 오전 소관 부서 업무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이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기록원은 시정 기록물에 대한 연구·전시 및 중요 기록물의 영구보존을 위해 필요한 시설로, 현재 보관 장소인 지하 공간은 포화 상태(9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콘셉트는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정했고, 올 하반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라키비움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합성어로, 3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교통 소속 991번 시내버스 탑승객들이 지난 25일 국도 1호선변 눈길에서 아찔한 미끄러짐 사고를 당했다. 이 버스가 26일에도 길가 옆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으면서, 사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991번 버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전동면 청람리 부근 국도 1호선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도랑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와 승객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경찰은 전의면에서 전동면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명훈 지휘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이뤄낼 환상의 하모니. 작곡가 양방언 콘서트를 세종시에서 만난다."세종시 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오는 3월 이 같은 구성을 담은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함께하는 두 편의 기념 공연이다. 첫 번째 공연은 3월 2일 오후 7시 30분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독일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 만든다. 창단 475주년에 빛나는 오케스트라와 조성진을 한 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년 세종시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 규모가 2537호로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공동주택 2537호, 행복도시 어디에 공급되나 공동주택은 분양 690호와 임대 938호를 포함해 1628호로 집계됐다.세부 시기별 공급 목록을 보면, 산울동(6-3생) M1블록 행복주택(임대) 238호가 오는 3월 가장 먼저 공급된다. 이어 오는 9월 합강동(5-1생) L13블록 행복주택(임대) 200호, 10월 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교통공사가 2022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 4등급에 그쳤다.지난해 첫 평가에서 양 기관은 3등급에 오른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 적용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 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1등급 기관은 한 곳도 없었고,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3등급을 기록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4등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내 중앙행정기관들의 지난해 종합 청렴도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 적용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 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년간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공직자·국민 22만여 명 대상의 '청렴 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 실태' 평가를 토대로 결과를 합산했다. 종합 청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위상을 등에 업고 ‘방송‧영화‧콘텐츠 산업’의 특화 가능성을 열고 있다.연초부터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 촬영지로 재조명되는가 하면,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맞춰 추진 중인 ‘디지털 미디어단지’도 단순 언론 단지 이상의 기능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적 특성에서 부각된다.국토의 중앙에 위치한데다 관련 산업을 뒷받침할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정부부처가 있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디지털 미디어단지 올해 말 윤곽..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의 2023년 ’교통망 혁신‘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 어떻게 이뤄질까.자가용과 택시, 버스, 퍼스널 모빌리티, 자전거가 다닐 ’교통망‘이 또 다른 변화 상황에 놓이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첨단 교통수단의 미래 청사진도 그려진다.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 제시한 업무계획을 보면, 2024년 출범을 앞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이 우선 눈에 띈다.2024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은오송역~청주 2구간 광역도로가 오는 12월 개통하고,
세종시민들은 2023년 계묘년 어떤 변화를 기대하고 있을까. 2일 공표된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이 바라는 발전방향은 ‘행정수도(50.5%)’, ‘첨단, 미래산업도시(10.8%)', '문화·예술도시(10.5%)'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분기별 변화상을 4차례에 걸쳐 정리하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 1편. 2023년 '세종시 구석구석' 어떤 변화가 기다릴까 2편. 계묘년 2분기 '세종시 변화' 핵심 키워드는 3편. 세종시의 3분기도 뜨겁다... 관전 포인트는 4편. 2023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무엇이 되고자 하지 말고,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라."아버지 '최민호 세종시장'이 아들 '최순원 MIT 교수'에게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전 건넨 조언이다.그 말은 부자 모두에게 현실이 되며 부전자전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으며 스스로 언행일치를 보여줬다. 사실상 3수 도전인데다 민주당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만으로 묵묵히 버텨온 결과물이다. 이에 질세라 최 교수는 올 들어 전 세계를 이롭게 하는 연구
[이희택 기자]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세대들간 만남이 이뤄지는 조직 사회. 문화적 차이와 작은 오해에서 비롯한 갈등과 반목이 조직의 성장을 가로막기도 한다. 코로나19는 조직 문화를 또 다른 양상으로 바꿔 놓고 있다.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조직 문화의 뉴노멀(새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당장 오는 30일이면 3년 만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 전환이 본격화된다.그런 흐름에서 조직 문화 혁신 솔루션을 찾아가는 웹세미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명상HRD 전문교육기관인 전인교육센터는 오는 2월 16일 기업 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의 제설‧제빙이 새로운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자가용 도로’ 제설 대비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고 사각지대가 속출하면서, 최근까지 시민들의 개선 민원이 빗발쳤다.이는 세종소방본부 지표로 우선 확인된다. ‘낙상’ 대응 출동건수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약 한달간 소방본부에 공식 집계된 사고 부상 건수만 약 200건에 달했다. 사고 부상은 질병과 교통 사고가 아닌 낙상과 운동 과정의 부상 등을 포함한 수치다.주요 사례는 ▲조치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년 세종축제가 ‘한글 콘셉트’ 전면 도입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난 10년간 해묵은 정체성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한글과 세종대왕’의 출발점은 ▲2011년부터 도로명과 아파트 명칭, 세종시 각 부서명 ‘한글’ 표기 ▲집현전 학사 출신의 박팽년 선생 태생지(전의면) ▲전의초수(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쳤다는 약수 유래)와 왕의물 축제(4월) 등이다.그동안 ‘한글 꽃 내리고’ 뮤지컬 공연, 세종대왕 시기 음악과 연관된 ‘황종’ 전시회 등은 바로 이 같은 콘셉트 적용과 함께 등장했다.하지만 지속가능성과
◇과장급(전보) ▲대변인 서기관 최병성(崔炳成, 전 도시성장촉진과장) ▲도시성장촉진과장 기술서기관 한경희(韓慶熙, 전 KAIST 교육 파견) ▲공공청사기획과장 서기관 임시혁(任是爀, 전 BRT기획팀장) ◇팀장급(전보) ▲BRT 기획팀장 기술서기관 강병구(姜炳求, 전 박물관건립팀장) ◇교육훈련 파견 ▲세종연구소 기술서기관 권장섭(權長燮, 전 교통계획과장) ▲국방대학교 기술서기관 이동훈(李東勳, 전 공공청사기획과장) ◇팀장급(전보) ▲박물관건립팀장 기술서기관 전천규(全千圭, 전 휴직, 2월 11일 자)
[이희택 기자] 세종시체육회(회장 정태봉)가 18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 체육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제2기 스포츠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선발 인원은 5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선발 결과는 2월 1일 본회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기자단 활동 기간은 약 11개월이며 선발된 기자들은 2월 발대식에 이어 12월 말까지 세종시체육회 주최·운영의 각종 체육 프로그램 및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홍보에 나선다.기자단에게는 기자증과 수첩 등 취재 물품을 제공하며, 기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년 세종시 버스 요금의 ‘부분 또는 전면’ 무료화 추진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도구가 될지 주목된다.대중교통중심도시 콘셉트에 역행하는 ‘자가용 중심 도시’, 도로 위 지하철이란 타이틀과 어울리지 않는 ‘비알티(BRT) 선호도’를 개선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실제 자가용 점유율은 ‘노상 및 공실 상권 무료 주차장 다수’, ‘평균 연령 30대 중반의 젊은 도시, ‘아이와 청소년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 등의 특성상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비알티도 1~6생활권별 초입부에만 정차하다보니 대용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선 4기 세종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금강 주변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구상, 즉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금강 보행교를 중심으로 미호강과 금강이 만나는 합강 일대에서 세종보 사이 청사진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7일 보람동 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올해 구체화할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계획안을 펼쳐 보였다.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용역비 1억 5000만 원 규모로 실행 단계에 오른 상황.대관람차 민자 유치와 수변형 관광공원 및 수상 공연장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해 나성동과 집현동 입주 본격화와 함께 세종시 제1민원을 굳힌 ‘출‧퇴근 지‧정체 현상’.세종시가 이의 맞춤형 처방전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은하수 교차로와 합강 교차로, 새샘 교차로 등 서울과 충북, 대전을 연결하는 외곽 교차로 개선은 일부 진행됐으나, 도심 내부 교차로 개선에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민원이 다발하는 대표적 내부 교차로는 ▲정부세종청사 인근 어진교차로~정부세종2청사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세종 교차로 ▲금남교~세종예술의전당~지방자치회관 도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66)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이상래(58)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직접 만나 세종시 현안을 다루는 '의사결정 기구'가 상설화될 지 주목된다.(관련 기사 12일 '행복청 vs 세종시 이원화 체계... 2023년 비효율 해소할까' 연속 보도) 최 시장과 이 청장은 각각 지난해 6월 당선, 5월 임명된 이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모아왔다. 중앙·지방 정부간 해묵은 갈등의 골, 업무 엇박자 등을 최소화하는 관점에서다.행복청 최초의 여당(국민의힘) 정치인 기관장, 세종시 첫 국힘 단체장이었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는 진정 충청권 인구만 빨아 들이는 밉상 도시일까.아니면 거대 수도권과 대항할 ‘충청권 메가시티(특별자치단체)’의 핵심 동력이 될 곱상 도시일까.최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막말 논란이 한편으론 2023년 세종시 현주소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당장의 단편적‧단기적 시각으로 보면, ‘전자(밉상)’에 가깝다. 김 지사 역시 섭섭한 마음에 ‘밉상’ 표현을 썼다고 했다.외형상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인구 상당수가 세종시로 이동한 지표에서 비롯한다. 이에 행복도시건설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