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서천군은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 정부예산 3300억 원(58개 사업)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가시행 18개 사업 2535억원, 지방시행 40개 사업 765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올해 확보한 3251억원보다 49억원, 지난해 확보 목표액 2700억원 대비 6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주요 사업으로는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913억원 중 23억원)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320억원 중 50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250억원 중 15억원) ▲해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26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 특례보증 6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이며, 보증기간 5년, 대출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군은 2년간 연 대출이자의 3.3%와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보증 비율·보증료율을 우대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 준다.신청 자격은 홍성군 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담보력이 미약해 금융기관의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다.신청은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2026년까지 고용률 73%,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 민선8기 보령시 일자리 종합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성장 및 기업유치를 통한 민간주도 일자리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일자리 ▲해양관광·농어촌자원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일자리 ▲일자리가 복지가 되는 대상별 맞춤 일자리 ▲지역 주체들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5대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다. 먼저 해양관광자원, 고품질 해양관광 콘텐츠 등을 활용해 해양관광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시는 오섬아일랜드 사업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기준 도내 거주 외국인은 총 12만4492명으로 전체 도민의 5.7%(전국 1위)로 집계됐다. 이중 다문화 가구원은 6만여 명에 달했다.다문화가족 자녀는 만 6세 이하 6158명, 만7~12세 6681명, 만13~15세 2630명, 만16~18세 1289명 등 총 1만6758명으로 2010년 6953명 대비 1.67배 증가했다.이에 도는 이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민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5일 서남부권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수준을 평가한 결과 보령아산병원·건양대 부여병원은 준중증치료 수준, 서천서해병원·청양군 보건의료원은 경증치료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기능 보강 ▲권역센터와의 원격·전원 협진 체계 구축 ▲중증 응급환자 치료 접근 중심의 응급의료 권역별(충남권·전북권) 헬기·구급차 이송 체계 구축 등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계획을 추진해 골든 타
[황재돈 기자]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충남 서천군의 전입전출 인구가 지난해 27년 만에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출 대비 전입인구가 99명 많은 3986명으로 집계됐다.또한 전북 군산시와 서천군을 잇는 동백대교 개통 후 군산으로 전출하는 인구 역시 200명 대 중반에서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전입전출 인구가 순증으로 돌아선 것은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이 본격 가동하고, 귀농귀촌 전입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전입전출 인구가 순증했음에도 인구 5만은 수성하
[황재돈 기자] 충남 보령시가 도내 처음으로 탈모치료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25일 탈모 증상이 있는 만 49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탈모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진료를 받은 시민은 2019년 479명, 2020년 490명, 2021명 595명으로 증가 추세다. 앞서 시는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충남 최초 보령형 탈모치료비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지원조건은 보령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49세 이하인 보령시민으로, 의과·한의과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탈모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5일 도청 과장들과 첫 간담회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정무부지사와 실국원장, 과장 86명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방식’으로 간담회 개최했다. 매주 열리는 실국원장회의를 월 2회로 줄이는 대신, 과장·팀장급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김 지사 방침에 따른 첫 순서였다. 이 자리에서 과장들은 김 지사에게 '부드러운 리더십'을 건의했고, 김 지사는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가자"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여는 실국원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지역 간 불균형이 날로 심화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천안시와 아산시 등 북부권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금산군·부여군·청양군·서천군 등 서남부권은 소멸 위기를 겪는 실정이다.2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북부권 인구는 충남 전체 212만1,092명 중 62.96%(133만3,409명)에 달했다. 사업체 수는 58%, 지역내총생산은 72.8%가 몰려있고, 지난 2020년 도가 유치한 기업 70%가량은 북부지역에 자리 잡았다.반대로, 서남부권은 인구가
[황재돈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대통령 지역공약인 ‘보령-대전고속도로’와 ‘충청권 제2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지역 SOC 현안 사업은 새 국면을 맞았다.특히 이 사업은 올해 충남도 건설교통 10대 주요 과제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거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건설·교통 분야 10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홍 국장은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민간 투자사업을 확대해 적극
[황재돈 기자] 서천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연초 사전절차 이행과 조기착공 등 적극행정으로 상반기 중 2600억 원 이상의 사업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신속집행 목표율은 70%로 정했다. 군민의 생활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을 중점 집행해 지역 경제성장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2000만원 이상 사업별 추진 실적을 상시 점검하고, 부서장과 팀장 중심 책임제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20일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오천면 삽시도항, 주교면 송학항, 남포면 죽도항 등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2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에 지방비까지 더한 총 433억 원을 어촌활력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향후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3개 분야로 추진한다.어촌 경제플랫폼 조
[황재돈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계묘년 새해 읍·면 순방을 마무리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9일 마서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찾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순방에선 200여 건이 넘는 제안·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마을안길 확보, 농로포장, 가로등 설치, 버스노선 조정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군은 제안된 정책과 건의사항 등을 담당부서에서 종합검토 과정을 거쳐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잘
[황재돈 기자] 홍성군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원한다.19일 군에 따르면, 입학준비금은 학생들의 출발선을 평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신입생에게 필요한 교복, 학습용 도서 등을 구매할수 있는 지원금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홍성 학생들이 타 시·군 학교에 입학할 경우 준비금을 지급해왔다.지난해 신입생 815명에게 244억원을 지원했고, 관외에서 홍성군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74명의 신입생들에게도 준비금을 지원했다.올해는 10개 고등학교에 1011여명 학생이 입학 예정으로, 관내·관외 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황재돈 기자] 충남 혁신도시 관문 역할을 맡을 ‘서해선 삽교역(가칭)’ 신설 계획이 우여곡절 끝에 본궤도에 올랐다. 전액 지방비로 추진되던 삽교역 신설 사업은 민선8기 들어 국비 확보에 나서며 새 국면을 맞기도 했다.충남도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홍성·예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 원을 들여 선하역사(2095㎡)와 연결통로(796㎡),
[황재돈 기자] 충남도와 대전시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에 나서면서 '집안싸움'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도는 윤 대통령 충남공약인 연구원 유치에 대전시가 뛰어든 것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국립치의학연구원 민간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장우·기태석)는 오는 1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유치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선포식은 지역 치과의사와 유관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추진 공동위원장 수락 및 축사, 협조사항 논의가 진
[황재돈 기자] 충남 서천군은 16일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안전 ▲교통 ▲서민경제 ▲환경 ▲나눔 ▲생활 편의 ▲공직기강 등 주요 8개 분야로 나누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로 운영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지역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특히, 설 연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이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인 ‘충남 의병기념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16일 군에 따르면, 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 민간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목표는 3만 명.이날 총회에선 의병기념과 유치활동 경과보고와 홍주의병 캠페인 광고 영상 상영,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추진위는 서명운동을 통해 의병기념관 건립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도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전국적 언론 홍보는 물론 충남도가 진행 중인 기본계획 용역 관계자
[황재돈 기자] 충남도내 홈스쿨링 학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홈스쿨링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직접 교육하는 방식을 일컫는다.김선태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10)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홈스쿨링 학생 통계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김 의원의 ‘충남 시·군별 홈스쿨링 학생 현황’ 자료요구에 “유예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정원 외 학적 관리는 질병과 장기결석, 미 인정 유학 등 사유로 취학의무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16일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보령지역 위험도로 1개소, 병목지점 8개소 등 총 9개소에 국비 220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병목 및 위험도로 구간을 정비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시청에서 성주터널 방면에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명천교차로 개선사업 7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