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민단체들이 26일 이창선 공주시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지검 공주지청 민원실에 이 의원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폭행치상, 협박, 공용물건손상, 업무상배임죄 등 5가지 항목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던 지난 8일 회의 중에 자신의 예산안 삭감안이 관철되지 않자 의회 책상 유리를 깬 뒤 '유리조각을 먹어버리겠다', '배를 그어 버리겠다'는 등의 자해소동을 일으켜 공포
세종시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행정수도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세종회의(이하 지방분권세종회의),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이하 행정수도특위)는 2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설계 용역 등의 후속조치를 국회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국회는 연구 용역 결과에서 제시된 대안 중 B1~B3안의 범위에서 이전규모와 시기를 결정하여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
'세종시의원은 귀를 열고 시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답하는 진실성을 보여라'세종발전시민회의와 조치원·연기항공부대이전추진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귀 막은 세종시의원'을 규탄하는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지난 7월 세종시 균형발전 의견,조치원 항공부대의 확장이 세종균형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등 6가지 조항에 대해 공개질의를 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이같은 간단한 세종시민의 질문에 귀를 막고 한 마디도 못하는 시의원이 과연 시민의 대표로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
세종시민들이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베 경제보복 규탄'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연다.'아베 경제보복 규탄 세종시민 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어 일본의 경제보복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획한 것으로 '보이콧 저팬'을 통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도 결의한다.촛불문화제는 현악·태권무·퓨전 국악 등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면 모임에는 50여개 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앞으로 아파트단지 주민자치
한국콜마의 월례조회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한 유튜버의 거친 언사와 일부 영상에 여성비하발언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8일 한국콜마 직원들에 따르면 이 영상은 전날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윤동한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윤 회장은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조회에서 "다 같이 한번 생각해보자"면서 영상을 틀었다고 이 영상은 극보수 성향 유튜버가 문재인 정부의 대(對)일본 대응을 비난하는 내용이라고 직원들은 전했다. 직원들에 따르면 "이 영상에
4일 새벽 2시49분께 공주시 옥룡동 공주대교에서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투신했다.경찰과 소방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100여명의 대원과 관계자를 동원해 금강철교에서 공주대교사이 방향을 중점적으로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신원을 확인중이다.한편, 공주소방서는 오늘 오전 8시20분께 어제 평목리에서 실종된 낚시꾼 김모씨의 시신을 찾았다.최초 목격자인 최종하 소방관은 "사고지점에서 300여m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다"며 "낚시 장화(가슴부위까지 오는 장비)를 싣고 있었고 낚싯대를 가슴에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
세종시는 지금 복숭아축제중이다.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3일부터 이틀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에서 종합축제로 통합돼 열리고 있다.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5개의 테마(도도하리, 상큼하리, DODO하리, 추억하리, 든든하리)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도도하리’ 행사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고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풀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상큼하리’ 행사장에서는 복숭아 특별판매장과 홍보전시관, 로컬푸드 가공판매장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을 오가는 통근버스가 올해 4개월 평균 절반도 안되는 49.9%의 탑승률을 보인가운데 예산은 지난해보다 7억원가량 늘었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통근버스 예산은 76억1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억800만원 증가했다.2월 행정안전부 이전과 8월 과학기술부 이전을 앞두고 지난해 통근버스 65대보다 9대 늘어난 74대를 운행하기 때문이다.통근버스 예산은 2016년 98억94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해 줄고
세종시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불이 붙었다.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18일 "일본 아베정권의 반인권적·비도덕적이고 반평화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인근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정권이 위안부 문제와 강제노역 배상 판결을 문제 삼으며 수출규제 조치로 경제보복을 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연대회의는 "아베 정권의 이 같은 행태는 일제강점기 역사 문제에 대해 반성·사죄·배상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정치·경제·군사적
세종시민사회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오전 11시 어진동 유니클로 세종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 규탄! 불매운동 선언’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박창재 집행위원장 사회로 정종미 상임대표 인사와 각계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일본제품 전시 및 불매 퍼포먼스로 일본 정부의 부적절한 움직임에 일침을 가한다.‘사지말자 일본제품’,‘과거사 반성 없는 무역 보복 규탄’, ‘강제징용 배상않고 경제보복’, ‘강제징용 판결 불복, 아베정권은 사죄하라’ 등 강한 구호를 외칠 예정이다.이날
송재준 세종경찰서장(51. 사진)을 16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만났다. 날카로움과 인자함을 겸비한 그는 고향으로 부임한 것이 부담스럽지만 한번 꼭 오고 싶었다고 한다. 기획통으로 통하는 송 서장은 중요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그는 세종을 특별자치시의 위상에 맞는 치안을 펼치겠다고 힘을 준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송 서장에게 세종시 치안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1문1답.-고향으로 온 소감은."고향으로 온 것이 영광스럽다. 또한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고향으로 지원동기는."대부분 이왕이면 고향에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사원 김영우씨(49)가 최근 절도범을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김씨는 지난 8일 밤 9시 대전 중구의 한 백화점에서 절도용의자가 경찰과 보안요원을 피해 달아던 것을 보고 300미터를 바로 쫒아가서 절도용의자를 붙잡았다.김씨는 “불의를 목격한 순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시민의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교통공기업 승무사원으로서 평소 직장에서 사회적 안전과 배려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았었는데 몸에 밴 교육효과로 반응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밝혔다.김 씨의 정의감은 정평이 나있다. 평소에도 성실한 생활습관
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장군면 파리떼 사건과 관련 경찰과 민생사법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시는 장군면 파리떼 사태와 관련 문제의 원인이 농장에 살표된 액체 상태의 음식물류 때문인 것으로 보고 지난 8일 세종경찰서에, 11일 민생사법경찰에 각각 수사를 요청했다.세종시 장군면 산학리 밤농장에서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음식물류 372톤이 살포됐다.이로 인해 액체상태의 음식물류에 파리가 대량 번식하면서 인근 마을까지 번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경찰 수사에 따라 농장에 살포된 음식물류가 폐기물인지 비료인지
6.25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개미고개 전투에서 희생된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11일 전동면 개미고개 자유평화의 빛 위령탑 공원에서 열렸다.세종시와 대한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가 주관해 열린 이날 추모제는 이강진 정무부시장, 서금택 의장, 최교진 교육감과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장과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4회째를 맞는 이번 추모제는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감사패 및 평화 사도의 메달 증정, 추모사 및 추모공연, 세종한솔고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개미고개 전투에 참전했던 생
‘마른 장마’로 불리지만 10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장마철은 외부 활동이 줄게 되는 시즌.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지난 2주간 고객들에게 ‘장마철 즐기는 노하우’를 조사했다.홈페이지와 SNS로 응모된 143개 사례를 조사한 결과 1위는 ‘파전, 막걸리’였다. 이어 ‘커피, 차 음미’, ‘낮잠’, ‘우중 야외 활동’ 순이었다. 타이어뱅크는 Best 4에 뽑힌 댓글 응모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1위를 차지한 ‘파전, 막걸리’는 한국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은
여행사가 항공사의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 약관을 소비자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다면, 취소 수수료를 받을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A씨가 B여행사를 상대로 낸 조정신청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B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C항공사의 왕복항공권을 구매하고 한달 뒤 수술이 필요한 질병이 발생해 B여행사에게 항공권 구입 취소를 요청했으며, B여행사는 항공사 취소 수수료 33만 원을 A씨에게 부과했다.이후 A씨는 C항공사 약관에 따르면 질병으로 인해 탑승할 수 없는 경우 승객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10일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지만 수정안조차 차이가 커 종결하지 못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결정을 위한 심의를 재개했으나 근로자 위원이 9570원, 사용자 위원이 8185원을 수정안으로 각각 제시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당초 사용자 위원은 올해(시급 8350원)보다 4.2%(350원) 감액한 8000원을, 노동자 위원은 19.8% 인상한 1만 원을 최초 제시안으로 내놓았다.이날 전원
42년만에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모자가 극적으로 상봉했다.8일 세종경찰서에서 1977년 생이별했던 어머니 A(70) 씨와 아들 B(48) 씨가 다시 만나 부둥켜안고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A 씨는 당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6살 아들을 친척 집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하지만 생활이 어려웠던 친척이 아들 B 씨를 보육원으로 보낸 뒤 가족 간에 연락이 끊겨버렸다.보육원 측에서 "B 씨를 해외에 입양 보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수십년간 아들을 그리워하던 어머니는 2014년 서울 강북경찰서에 "아들을 찾아달라"며 실종신고를 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금강 자연성 회복방안’이란 주제로 금강유역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현재 환경부에서 진행중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수립에 앞서 국가 물관리의 핵심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 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금강유역내 지역주민과 지자체, 전문가, 민간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물관리 일원화(2018년 6월) 이후 올해 6월 13일부터 시행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10년마다 수
7일 오전 2시 58분께 세종시 대평동 금남교 부근에서서 스포티지와 K5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부상당했다.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옆으로 넘어지면서 3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직후 K5 승용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K5 승용차는 도난차량으로 확인됐다.경찰은 K5 운전자를 쫓는 한편 블랙박스 녹화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