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22년 청렴도 평가에서 대전 5개 자치구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구는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고, 동구는 반대로 2단계 하락해 4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26일 새 청렴도 평가체계를 적용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결과를 합산하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자치구별로 보면, 서구는 종합청렴도 2등급
[한지혜 기자] 대전시립병원 이름이 ‘온마음병원’으로 바뀐다.시는 정신병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대전시립정신병원의 새이름을 ‘온마음병원’으로 변경하기 위한 조례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시가 시행한 병원 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는 총 226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온마음 병원’(26.5%)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햇살병원’(23.0%), ‘밝은 마음병원’(15.2%), ‘맑은마음병원’(11%) 순이었다.최종 채택된 ‘온마음병원’은 진실된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라는
[김재중 기자 = 대전·세종·충남 종합]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해마다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충청권 광역단체인 대전과 충남·북, 세종시가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전국 17 광역단체 중 울산을 제외하고 최하위 성적인 4등급을 받아 청렴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권익위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대전은 지난해보다 2등급 하락한 4등급, 충남도는 1등급 하락한 3등급을 받았으며 세종시는 1등급 상승한 3등급으로 평가 받았다.올해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우수 건축자산, 한옥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된 건축물과 이사동 건축자산 진흥구역 내 한옥 등을 대상으로 공사(신축, 증축, 개‧재축 및 리모델링) 비용의 절반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신청은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대전시 건축경관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은 총 예산(6000만 원)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 지원금액 등을 결정
[한지혜 기자] 지난 2022년 카타르에서 활약한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가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대전시는 황 선수가 설날인 지난 21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황인범 선수는 1996년생으로 대전시 산하 유소년 축구팀이 있는 유성중을 졸업하고 충남기계공고에서 학업을 마쳤다. 이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현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에서 뛰고 있다.황인범 선수는 “고향 대전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대전 발
[한지혜 기자] 대전시 도시 미래상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2개의 연구용역이 올해 같은 시기 시행된다. 시는 법정계획인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이장우 대전시장 공약인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시는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비는 8억1020만 원으로 도시 미래상, 인구와 주요 지표 설정, 토지이용 등 부문별 계획 담길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계획이다.시는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K-웹툰 선도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23인의 입주작가를 둔 대전웹툰캠퍼스와 함께 대전역 원도심에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시는 대전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실태조사 연구자료를 토대로 올해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상반기에는 1억 5000만 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내달 중 웹툰 관련 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연구용역을 마친 후 하반기에는 부지, 예산 규모 등을 확정해 정부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한다. 클러스터 공간 내에는
[유솔아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환급) 혜택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설은 온통대전 혜택이 사라진 첫 명절이다. 시는 올해부터 온통대전 상시 환급 혜택을 중단했다. 최대 30만 원 충전 시, 충전 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이 사라졌다. 시는 명절과 축제 등 특정 시기에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이번 설은 해당하지 않는다. 지난 20일 설 명절 앞두고 찾은 중앙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지만, 상인들은 여전히 시름에 빠져있었다. 중앙시장에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명절을 앞둔 20일 대전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명절 인사 현장에는 황운하 시당위원장, 조승래(유성갑), 장철민(동구)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당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황운하 시당위원장은 “경제와 안보 등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는 또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조승래 의원은 “올해는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며 “현명한 국민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했다. 대한민국이 반듯한 길로 다시
[한지혜 기자] 오는 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다. 정부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조치를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병원·약국,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다”며 “권고 전환 시행시기는 설 연휴 동안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한지혜 기자] 대전 이스포츠 연고구단인 대전하나CNJ가 지난 19일 오후 7시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3 출정식을 열고, 올해 다짐을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하나CNJ 발로란트팀 선수 소개, 신규선수 입단 계약식, 토크쇼, 이벤트 경기, 팬사인회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최고의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대전하나CNJ 이스포츠팀(감독 구태균)은 2021년 9월 설립돼 지난해 1월 발로란트 팀을 창단했다. 같은해 7월 철권팀 창단과 동시에 대전시와 지역연고구단 협약을 체결했다.출정식이
[유솔아 기자] 유순재 신임 대전지방조달청장이 19일 취임했다.유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신기술서비스국 서비스계약과장과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시설사업국 예산사업관리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유 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하고 공공조달사업 조기 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창업·벤처 기업들의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융자를 받는 경우, 이자 차액을 대전시에서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올해 분야별 지원 규모는 ▲인건비나 관리비 등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부지매입, 시설투자 지원을 위한 창업,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 원 ▲제품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300억 원 ▲소기업 특례보증 50억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의 의사 표현의 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청사방호 규정’을 시행한 데 이어 기자회견 장소로 사용돼온 시청사 북문 앞 공간을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민애(愛)뜰’ 공약 이행 대상지로 선정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내달 중 북문 앞 공간을 쉼터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착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시소 시민 참여 플랫폼을 통해 시민애뜰 공간 조성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 과제인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이 연내 마무리된다.대전시는 18일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전세종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등 3개 기관이 함께 수행한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부시장, 실국 본부장, 5개구 부구청장, 대전세종연구원 등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용역안에 담길 주요 내용은 ▲대전 도시 진단과 미래 전망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대전 특화 도시경쟁력
[한지혜 기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둘러싼 대전시와 충남도의 갈등 조짐이 일단락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오후 예정된 대전시치과의사회 주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선포 행사에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본보 17일자 “충남·대전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전 '집안싸움' 번지나” 보도)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시정브리핑 직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의 충남 지역공약으로 대전이 도와주는 게 맞다”며 “충남 육사 이전 문제를 포함해 전적으로 충청권이 협력할 일들이 많다”고 언급했다.이어 이 시장은 “충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대전 서구 노루벌 일원을 국가정원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대표 명산 계족산 장동삼림욕장은 체류형 자연휴양림으로 탈바꿈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시는 노루벌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중간단계인 지방정원 조성 준비에 착수했다. 국가정원 등록 요건인 지방정원 운영(3년) 기준을 만족하기 위한 절차다. 대상지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 123만㎡(37만 평)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300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이 ‘일류경제도시’ 시정 비전을 접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일자리가 풍족한 도시, 소득이 많고 소득불균형이 해소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에 따르면, ‘일류경제도시’ 시정 슬로건을 듣고 떠오른 대전시민들의 생각은 ▲일자리가 풍족한 도시(24.3%) ▲서민이 골고루 잘사는 도시(22.3%) ▲시민 소득이 높은 도시(17.5%) 순으로 나타났다.민선8기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 시정 슬로건을 처음 듣는다고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이 17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1시 40분 대전시청 1층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대전시청지점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과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농협중앙회 정낙선 총괄본부장, NH농협은행 대전본부 이재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장우 시장은 세종과 충남, 충북, 대전 내에서는 거주지인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에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을 기부했고다.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은 대전시에
[한지혜 기자] 대전시 인권센터 위탁 논란이 '불투명한 정보공개 행정'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인권비상행동은 17일 시의 인권기구, 청소년성문화센터 위‧수탁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거부 결정에 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인권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위수탁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대전시를 규탄한다”며 “왜 시가 정보공개를 거부하는지 그 사유는 위탁 법인 승인 시점, 단체 관계자들의 시장지지 선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통해 추정할 수